지역 소멸을 막는 길은 관광이 답이다
한수용 진안혁신포럼(마금섬) 이사장
홍삼특구 활용, 진안 대표 요리 개발, 전통성 반영 축제 개발 등 필요
한수용 진안혁신포럼 이사장, 진안군 소멸 위험 지역에서 벗어 날 10길 제시
지방자치단체들이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필요성을 알면서도 이를 정책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진안혁신포럼 ‘마금섬’을 이끌고 있는 한수용 이사장이다. 한 이사장은 진안군은 다양한 자연 관광자원과 지역 특산물, 이성계가 조선 건국의 기를 받은 스토리텔링으로 활용해 관광객 유치 증대를 이뤄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정주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야 한다는 점을 신념처럼 여기고 진안에 대한 애정을 쏟고 있다.
한 이사장은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지역 소멸을 막는 길은 관광이 답이다’라는 차원에서 진안군 소멸 위험 지역에서 벗어 날 10길을 제시하고 있다.
한 이사장이 제시하는 10길은 ▲관광개발(마이산, 용담호, 운일암, 구봉산, 천반산 등), ▲전국대회 유치 체육관·구장 신설(파크골프, 배드민턴 등), ▲주거단지 및 숙박단지(아파트, 임대주택, 숙박시설) 개발, ▲진안 대표 요리 개발<궁중요리, 사찰요리, 3흑(흑돼지. 흑염소. 오골개)>, ▲진안의 지역성, 역사성, 전통성을 활용한 새로운 축제 개발(진안과 마이산 농특산물 명품화), ▲농특산물 유통(농특산물 뷔페식당=>농산물 1차 포장시설=>로컬푸드1호=>유통시설=>서울·경기 로컬푸드 2.3.4.5...개설), ▲홍삼특구 활용(대형 대중 홍삼 사우나, 홍삼 건강식품 등), ▲진안 시장 천 반 복개(광장을 만든다)-(재래시장, 진안군 축제장, 젊음의 광장, 야시장 활용), ▲철도(동부 산악권 철도 연결) 전주~진안~장수~김천~대구~광주, 진안군 대한민국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교통 요지 적극 활용, ▲교통(소양~진안 간 터널 공사)-전주~진안 간 이동시간 단축 주거 지역화 하는 방안 등이다.
마이산
특히 한 이사장이 제시한 진안 10길은 관광과 연계된 지자체 차원의 현실적인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의 관광 트렌드는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놀이관광, 먹거리관광, 자연치유관광, 체험관광 등 융복합 형태를 띠고 있다는 점이다.
한 이사장은 현재 정부는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지방소멸기금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는데 진안군 같은 경우 지방소멸기금을 많이 확보해 진안 관광 활성화를 통해 생활인구 유입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현재 진안을 찾는 관광객 70~80%가 경상도 지역 관광객이다. 이들 중 대부분은 불교 신도나 등산 동호인들이며 개별 관광객도 상당수가 된다.
이동 경로는 경상도 각지에서 출발하여 진안 IC를 통해 마이산 탑사에서 점심을 먹고, 다음 코스로 전주, 군산, 부안, 고창 등 전북의 관광지를 거쳐 전남 여수나 목포로 내려간다. 여기서 1박을 하며 저녁과 술 등 여행에서 가장 큰 비용을 지출하고 이곳의 밤 문화를 즐긴다. 다음 날 지역의 농특산품을 구매하여 경상도로 돌아간다.
한 이사장은 이 관광코스를 거꾸로 바꾸려 한다. 여수나 목포에서 점심을 먹고 진안에서 1박하고 진안의 밤 문화를 즐기고 진안의 농특산물을 구매하여 경상도로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체류 관광객을 늘려 같은 인원이더라도 관광 지출을 최대화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도록 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의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진안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셀럽 초청 진안 알리기와 국내여행 전문 여행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정기적인 진안 여행상품 판매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마케팅 전략까지도 제시하고 있다.
한 이사장은 이 같은 자신감의 바탕에는 마이산을 팔아야 한다는 평소의 소신에서 출발한다. 마이산을 팔면 진안의 농특산물도 비싸게 팔린다. 진안 군민이 100년 이상 먹고 산다. 진안군 11개 읍·면이 부자가 된다는 소신이다.
마이산
마이산은 동서남북 네 방향에서 볼 때 각기 다른 독특하고 멋진 풍광이며, 약간 거리를 두고 볼 때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으며, 아래에서 위로 바라볼 때 웅장함과 기를 느낄 수 있다.
북부 마이산에서 출발하여 암·수 마이산을 한 바퀴 도는 관광 레일을 추진하고, 중간마다 멋진 장소에 휴게공간과 포토존을 만들어야 한다. 레일 옆으로는 산책 코스를 만들어 등산객이 레일 따라 물길 따라 기를 받고 힐링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레일코스와 포토존 자리는 이미 지정했으며 실행만 남았다.
레일과 트레킹코스로 마이산을 체험한 관광객이 홍삼특구에서 홍삼 사우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대형 홍삼 사우나를 준비한다. 장소도 정해졌다.
홍삼 사우나를 마친 관광객이 진안의 대표 음식 조선 궁중요리, 불교 사찰요리, 3흑 요리(흑돼지. 흑염소. 오골개)를 맛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장소와 계획이 수립되었다.
조선 태조 이성계는 마이산에서 100일 기도를 드리며 꿈에서 신인께 금척을 선사 받고 조선을 건국했다. 조선시대 명의 진안 출신 전순이는 궁중요리의 대가이며 요리로 병을 치료하는 어의였다. 이성계와 전순이의 역사를 바탕으로 마이산을 홍보하고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스토리 없는 역사나 관광이나 요리는 성공할 수 없다. 이성계의 조선 건국의 기를 받은 곳 진안, 요리로 병을 치유한 어의 전순이의 스토리텔링도 준비돼 있다.
진안은 고랭지다. 육우나 농특산물의 맛과 질이 전국 최고다. 진안의 모든 농특산물을 명품으로 만들어야 한다. 진안의 농특산물은 고가정책이다. 맛과 품질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한 이사장은 북부 마이산과 진안읍 시장 사이에 ▲농특산물 뷔페식당, ▲농특산물 1차 포장시설, ▲농특산물 로컬푸드, ▲농특산물 유통센터, ▲대도시에 진안 로컬푸드 2.3.4.5...점 개설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이사장은 이른 아침 마이산에서 뜯은 상추와 깻잎 점심에 서울, 경기 등 대도시 점심 밥상에 올릴 수 있다. 농특산물은 생물이다. 유통이 생명이다. 진안군에서 농산물 유통과 홍보에 크게 투자해야 농민이 부자 된다. 진안군에서 홍보비를 얼마를 쓰냐에 따라 지역의 가치가 올라가고 지역 농특산품이 명품이 된다. 관광객 방문 증가는 구전을 통한 진안 홍보라는 점에서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점이다.
국내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은 그 지역의 생활문화를 접하기 위해 재래시장을 찾아 식사도 하고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는 것이 여행일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진안의 재래시장도 정비가 시급하다. 한 이사장은 진안 시장 천을 반 복개해서 광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이산
진안 11개 읍·면 농특산물을 상시 판매할 수 있는 재래시장으로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축제를 개발하여 이 광장에서 진안군의 모든 축제를 개최하도록 하여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재래시장에서 먹거리와 살거리를 동시에 해결하도록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광장은 밤에 불을 밝히고 군민이나 관광객 남녀노소 누구나가 함께 어울려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축제는 지역의 농특산품으로 지역민이 즐기는 축제가 바람직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진안의 축제를 보러 찾아와 지역민과 함께 즐기는 것이다. 진안군의 축제는 진안군 농특산품을 명품화 하는 구실을 하는 것이다. 진안군민이 참여하는 진정한 진안만의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해 관광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 나가야 한다.
그러나 진안 관광이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있어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은 게 사실이다. 철도·교통망 구축 등은 시간과 예산이 수반되는 것이지만 한 이사장은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왜냐하면 한 이사장은 진안을 살리기 위해 무조건 해야 할 과제이고, 반드시 한수용은 한다는 각오로 대한민국 중심을 마이산으로 만들겠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한 이사장은 모든 것을 갖춰 놓고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안 관광의 매력을 찾아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되면 숙박업자들이 저절로 숙박시설 신축을 위해 진안군을 찾는 등 지역 경제가 자연스럽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용, 진안혁신포럼을 이끌고 있는 인물 이전에 진정 진안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마이산을 파는 것이 시작이다’, ‘마이산을 팔아야 진안이 산다’는 소신으로 오늘도 진안 살리기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