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대국을 위한 한국관광의 혁신과 전환을 위한 국회관광산업포럼 출범
지난 10월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국회관광산업포럼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펼쳐보이고 있다.
전재수·김석기·이훈 공동대표, 관광분야별 대표 등 민간위원 등 100여명 참여
국회 차원 예산 지원과 정책과 법제적 지원으로 관광산업 지속가능 발전 추구
‘관광대국을 위한 한국관광의 혁신과 전환’을 위한 국회관광산업포럼(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훈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 원장 공동대표)이 지난 10월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0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국회관광산업포럼 출범식에서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부터)과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훈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장 등 국회관광산업포럼 공동대표가 국회관광산업포럼 비전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국회관광산업포럼은 전재수·김석기 공동대표를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2명, 국민의힘 국회의원 18명, 조국혁신당 1명 등 43명이 참여하는 포럼으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의 역할에 많은 기대를 가져다주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국회관광산업포럼 출범식에서 3명의 대표 민간전문위원에게 공동 대표들이 임명장을 직접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국회관광산업포럼 출범식에는 전재수, 김석기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정성호, 박정, 박수현, 염태영, 김재원 국회의원 등 11명의 국회의원이 직접 참석해 관심을 나타냈다.
김석기 국회관광산업포럼 공동 대표가 지난 10월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국회관광산업포럼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의원 외에도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출마가 예상되고 있는 이경수 충북관광협회 회장과 이태섭 부산관광협회 회장을 비롯한 지방관광협회 회장단,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회장권한대행과 김용진 서울시관광협회 종합여행업위원장 등 업종별 위원장단, 정하용 한반도평화관광협회 회장, 김광희 대한캠핑장협회 회장, 오성환 한국PCO협회 회장, 정후연 한국여행업협회 부회장 등 관광업계 관계자와 고계성 한국관광학회 회장 등 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재수 국회관광산업포럼 공동 대표가 지난 10월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국회관광산업포럼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재수 공동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관광 미래와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생태계 복원을 위한 정책과 법제적 지원을 모색해 지역 소멸 문제와 지역 관광산업의 동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석기 공동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여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르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훈 국회관광산업포럼 공동 대표가 지난 10월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국회관광산업포럼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훈 공동대표도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약해진 관광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복원하여 관광산업을 혁신하고 지방관광 활성화와 글로벌 관광 테크산업을 육성하는 일 등을 국회관광산업포럼을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이 지난 10월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국회관광산업포럼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관광업계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려면 국회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국회가 제도를 과감하게 개선해 주고 신기술의 도입에 따른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해소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고계성 한국관광학회 회장도 축사를 통해 “국회관광산업포럼의 출범으로 관광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과 관광산업으로 변화를 모색하는 한국관광의 성장을 기대한다”며 “한국관광학회도 관광산업의 진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계성 한국관광학회 회장이 지난 10월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국회관광산업포럼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우원식 국회의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축사를 전달해 주었다.
이어서 국회관광산업포럼 공동대표 3인은 정하용 한반도평화관광협회 회장 등민간전문위원 대표 3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국회관광산업포럼 공동대표 3인은 국회관광산업포럼 비전 선언문을 직접 낭독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포럼을 지향한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국회관광산업포럼 비전 선언문은 ▲국회관광산업포럼은 법·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으로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과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 ▲국회관광산업포럼은 중앙정부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국가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 발전, 지역 소멸 문제 해결에 주력한다. ▲국회관광산업포럼은 관광산업이 문화, 레저, 여가생활 최일선에서 국민 행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국가 발전에 주춧돌이 된다.
나효우 국회관광산업포럼 운영위원장이 지난 10월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국회관광산업포럼 출범식 진행을 하고 있다.
장병권 전 호원대 부총장은 ‘국제관광의 동향과 한국 관광산업의 대응 방향’이란 기조 발제를 발표했다. 장병권 전 부총장은 전 세계 국제관광객수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14억7,000만 명에서 급감했는데 2023년 88.8%까지 회복했고, 동기간 선진국은 92.6%, 개도국은 84.4% 회복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산업은 외래관광객이 재방문율이 적정하고 체재기간도 늘어났으나 수도권이 86.6% 집중되고 있어 해결과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4년 관광예산은 정부재정 656조6,000억 원의 0.2%에 그치고 있어 심각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병권 전 부총장은 한국 관광산업의 혁신 과제로 관광선진국형 촘촘한 관광정책 추진체계 구축, 관광의 질적 가치 및 고부가가치형 정책 목표 설정, 관광대국 도약을 위한 관광 법제 재정비 시급, 지방 소멸 극약 처방을 위한 지역관광 활성화 시급, 온고지신의 자세로 K-관광유산의 콘텐츠화 필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한국관광의 상징 콘텐츠로 ‘국립관광박물관’ 설립 필요성을 제시했다.
장병권 호원대학교 전 부총장이 지난 10월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국회관광산업포럼 출범식에서 기조 발제를 하고 있다.
박창환 동서대학교 관광경영컨벤션학과 교수는 ‘관광산업의 전환과 법제 지원’이란 주제 발표를 했다.
박창환 교수는 디지털 기반 관광 사업의 중요성과 정책 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수단을 법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사업자 중심의 자립적 관광 진흥 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육성 지원 체계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창환 동서대학교 관광경영컨벤션학과 교수가 지난 10월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국회관광산업포럼 출범식에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입법적 실익에 기반한 관광진흥법 분법을 검토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창환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시작하는 관광산업은 새로운 가치로 모두가 행복한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효우 국회관광산업포럼 운영위원장의 진행으로 참석자들로부터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을 끝으로 국회관광산업포럼 출범식은 마무리됐다.
한편 국회관광산업포럼에는 국회의원 43명, 전국 관광협회, 업종별 협회, 관련 단체, 관광학회, 관광업계, 로컬문화관광 전문가, 관광산업 전문언론 관계자 등 100여명의 전문위원으로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