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23호]2023-09-07 11:06

​부산관광공사, 중화권 관광객 2만 명 유치!
 
중국 베이징, 상하이 현지 부산관광 홍보 세일즈콜 실시
한국신태창여행사 등 중화권 전담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 협력 강화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중국 단체관광이 본격 재개됨에 따라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중국 베이징(북경)과 상하이(상해)를 방문하여 부산 관광 세일즈콜 활동을 펼쳤다.
 
부산관광공사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관광객을 송출하는 여행사들에게 인센티브 지원제도를 소개하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부산불꽃축제·부산국제영화제 등 다가오는 주요 축제들을 홍보하고, 부산시티투어버스·용두산공원·태종대유원지 등 부산지역 주요 관광지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먼저 중국 3대 여행사중 하나인‘중청려국제여행사’와 4박 5일 일정으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동안 생긴 신규 관광지 위주의 관광상품을 판매하기로 확정했으며, 향후에는 크리스마스를 중심으로 연말연시 여행상품과 미식 테마 상품, 그리고 부산-경주, 부산-강원도 연계 여행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한국 관광상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베이징마이투국제여행사’와 패션, 자전거 등 테마가 있는 특수목적관광(SIT) 상품을 구성하여 판매하는 것을 협의했으며, 특히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K-Pop 축제‘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에 500명 이상 모객을 확정했다.
 
 
또한 중국 물류·유통 대기업 징동의 계열사인‘징동여행’과 고급호텔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연계한 럭셔리 투어 상품 구성과 부산지역 축제 상품 구성에 대해서 협의했으며, 세계 3대 크루즈 선사인‘로얄 캐리비안’과 기항지 내 쇼핑·미식·체험코스 상품과 축제 연계 여행상품, 그리고 K-Pop 가수나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상품 등을 논의하며 부산 기항 크루즈 상품 확대를 위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4월 서울사무소에서 중화권 전담여행사인 한국신태창여행사와 외래 관광객 유치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고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 관광상품 판매 증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한국신태창여행사의 부산법인인 신승여행사에서 올 하반기 대만·홍콩 등 중화권 관광객 2만명 송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중국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에 대비해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특히“앞으로 중화권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외래관광객의 부산 방문이 늘어날 수 있도록 트립닷컴 등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활용한 각종 프로모션과 해외 송출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