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0호]2022-09-29 11:04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전국관광인 총궐기대회 개최
 
오는 10월1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 국회대로 200m 지점에서
17개 광역시·도관광협회, 12개 업종별 협회, 5개 협·단체 등 1500명 참가
포스트 코로나시대 관광 생태계 복원 의지 결의 및 정부 지원 등 촉구 예정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전국관광인 총궐기대회’가 오는 10월1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 국회대로 200m 지점에서 열릴 예정이여서 관광업계의 단합된 모습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전국관광인 총궐기대회’는 17개 전국광역시·도관광협회가 주최하고 전국광역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회장 양무승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와 서울시관광협회가 공동 주관하여 오는 10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대로 200m 지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전국관광인 총궐기대회’에는 17개 전국광역시·도관광협회 회원사를 비롯해 한국여행업협회, 한국관광호텔업협회, 한국마이스협회 등 12개 업종별협회,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한반도평화관광협의회 등 서울시 및 통일부 인가 5개 협·단체 소속 회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전국관광인 총궐기대회’는 코로나19로 관광업계가 생존의 기로에 놓이면서 관광산업 생태계가 붕괴돼 포스트 코로나시대에도 제 역할을 다 할 수 없다는 절박함에서 전국광역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가 올해 초부터 필요성을 제기해 실행에 옮기게 됐다.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전국관광인 총궐기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3년 동안 관광 생태계는 완전 붕괴됐는데도 정부는 관광산업의 셧다운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전국 3만 여 관광사업체에 대한 지원을 철저히 외면하여 전국 200만여 관광종사자들이 뿔뿔이 흩어진채 ‘제로 그라운드’에서 관광 회복시기를 맞게 되어 관광 생태계 복원이 어려운 지경에 놓여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 차원에서 준비되고 있다.
 
특히 전국 17개 광역시·도관광협회는 폐허가 된 관광산업을 방치하고 외면했던 정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각성과 관광 생태계 복원을 위한 지원 방안을 촉구하는 한편 관광인 스스로도 회복 초기단계에서 요구되는 회복 의지와 동력을 끌어 올리고자 하는 뜻에서 총궐기대회를 갖고 결의를 다지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는 입장이다.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전국관광인 총궐기대회’를 주관하는 양무승 전국광역시·도관광협회 회장단협의회 회장은 지난 28일 서울시관광협회에서 기자단 간담회를 갖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관광 생태계 복원을 위해 관광업계가 처한 현실을 정부 등에 정확하게 전달하고 회복에 필요한 정부 지원 등을 요구할 것”이라며 “품격 있는 집회를 통해 관광 생태계를 복원하는 인식의 전환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무승 회장은 “지난 정부에 이어 현 정부도 관광 국정과제로 관광 소비자 중심으로 접근한 ‘여행으로 행복한 국민’을 추구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관광산업계가 다 무너져 행복한 여행을 제공할 수 없는 관광산업 환경이 되었는데 정책 기조가 관광산업에도 초점이 맞춰져서 건전한 관광 생태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관광업계는 정치권에도 많은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손실보상법을 제정하면서 관광업종은 제외해 반발을 사자 3.9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 2월 여야는 대선이 끝난 뒤 손실보상법을 개정해 관광업종을 포함시키겠다고 합의까지 해놓고 지금까지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전국관광인 총궐기대회’는 그동안 서비스업종 특성상 한목소리를 내기가 어려웠던 현실을 감안하면 관광업계에서는 사상 초유의 대규모 총궐기대회로 관광업계와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정부도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전국관광인 총궐기대회’를 주관 측은 행사 당일 관광업계의 절박한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회의원, 국회 관광산업포럼 공동 대표 및 소속 회원 국회의원, 국회 손실보상법 대표 발의 및 공동 발의 국회의원, 관광 관련 협·단체장을 초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