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5호]2021-07-22 12:21

서울관광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길기연 前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임명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지난 22일 오전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신임 대표이사(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길기연 대표이사,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등 역임하며 관광 경험과 전문성 두루 갖춰
이사장에 변보경 現 앰배서더 호텔그룹 부회장 등 비상임 임원 5명 임명
7월26일부터 3년 임기 시작, 서울 관광산업 발전 기여할 것으로 기대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길기연 前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신임 이사장에 변보경 現 앰배서더 호텔그룹 부회장 등 신임 임원 6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이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신임 대표이사(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길기연 신임 대표이사는 오는 7월26일부터 3년간 서울관광재단을 이끌고 서울의 관광산업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길기연 신임 대표이사는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정책학 석사, 한양대학교 관광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신임 대표이사
 
길기연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90년부터 1991년까지 퍼시픽 아일랜드클럽(PIC) 부장, 1992년부터 1998년까지 허니문여행사 대표이사,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서울시의회 제5대 의원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길기연 신임 대표이사는 다방면에 걸친 경험과 공기업인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로서 쌓은 성과를 토대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서울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변보경 비상임 재단 이사장
 
변보경 서울관광재단 신임 비상임 이사장은 현재 앰배서더 호텔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 코엑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 외 비상임이사에 김수영(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 오상희(세방여행 대표이사), 양덕희(미래교육개발연구원 대표이사)씨를, 비상임 감사에 김옥진(삼표(주) CFO/대표이사))씨를 임명했다.
 
길기연 신임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는 새로운 관광시장 선점을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며 “그동안 얻은 다양한 경험과 고민들을 서울관광재단의 여러 사업에 녹여내 코로나19 이전을 뛰어넘어 세계 5대 관광도시로 더 크게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운영 경험, 그리고 학문적 식견을 두루 갖추고 있는 길기연 신임 대표이사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비상임 임원들이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주체가 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