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13호]2020-08-20 11:45

全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 추가 연장
외교부, 코로나19 확산 따라 오는 9월 18일까지 추가 연장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全 국가·지역(여행경보 3·4단계 기 발령 국가․지역 제외) 해외여행에 대하여 지난 6월 20일(토)부터 8월 19일(수)까지로 2차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1차 발령 기간: 3.23.-6.19.)를 오는 9월 18일(금)까지 연장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9월 19일(토)부로 자동 해제된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로 행동 요령은 여행경보 2단계와 3단계 이하에 준한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은 △지난 3월11일 WHO의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유지 및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국내 감염 및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 금지 등 여행 제한 조치 시행, △항공편 운항 중단 등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우리 국민의 해외 감염 및 해외여행 중 고립․격리 예방을 위한 조치가 계속 필요함을 감안한 것이다.
 
아울러, 국내외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지 않는 가운데, 해외 유입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최소화 차원에서 우리 국민의 해외 방문 자제가 긴요한 국내 방역 상황도 고려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우리 국민께서는 여행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여 주시고, 해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 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 등을 통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등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