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08호]2020-07-07 11:48

에미레이트항공, 7일부터 두바이 여행객 모신다

에미레이트항공, 7일부터 두바이 여행객 모신다

두바이정부 항공 여행 허용, 비즈니스 및 관광 목적 입국 가능
에미레이트항공, 두바이 포함 50개 이상 취항지로 여객 서비스 재개
  
에미레이트항공이 7일부터 시행되는 두바이정부의 항공 여행 허용 방침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두바이정부는 관광객과 지역 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신중한 조치가 동반되는 이번 방침을 통해 비즈니스 및 관광 목적의 외국인들은 두바이에 입국을 허용으며 아랍에미리트(UAE) 국민, 거주자 및 관광객들의 해외여행이 보다 용이해졌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지난 5월 일부 노선의 운항 재개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여객 서비스 노선을 확대해가고 있다. 현재 기준 46개 취항지에 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 8일 도쿄 나리타, 15일 아테네, 라나카, 로마, 글래스고, 16일 말레 등 6개 목적지에 에미레이트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추가함에 따라 승객들은 이제 두바이 포함 총 52개 취항지로 갈 수 있게 된다.

다만, 여전히 많은 국가들이 여행 제한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 각국의 출입국 조건 확인에 있어 승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만 항공기 탑승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에미레이트항공은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공항 픽업 및 샌딩 서비스인 쇼퍼드라이브 서비스(Chauffeur Drive Service)를 재개했다.
 
셰이크 아메드 빈 사이드 알 막툼(Sheikh Ahmed bin Saeed Al Maktoum) 에미레이트그룹 회장 겸 최고 경영자는 “지난 수 주 동안 에미레이트항공은 글로벌 항공 화물 운송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두바이를 통해 세계 각국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서서히 네트워크를 확장해왔다”며, “최근 에미레이트항공은 네트워크에 걸쳐 긍정적인 트래픽 증가세를 확인했으며, 고객들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향후 몇 주간은 항공업계에 있어 여러모로 큰 시험이 될 것이다”라며 “하루빨리 두바이 허브를 통해 전 세계 다양한 국가들을 다시 연결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미레이트항공은 승객 및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장갑, 손 세정제, 항균 물티슈가 포함된 위생 키트 무료 배포 등 승객들의 여정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두바이 방문객은 방문 기간 동안 코로나19 등을 보장 범위에 포함하는 국제 건강보험을 소지해야 하며 두바이 거주자는 에미레이트항공 공식 홈페이지(https://www.emirates.com/kr/korean/help/flying-you-home/)를 통해 여행 관련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