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84호]2020-01-07 16:38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 ‘하문’의 관광 매력을 체험해 보세요!
하문 문화관광 설명회에 참가한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하문 관광 정보를 습득하고 있다.
 
한국관광객 유치 위해 해상의 화원,
시와 낭만의 아름다운 하문관광 소개


144시간 경유 비자 면제 정책 시행,
언제든지 방문 가능한 매력적인 도시


지난 6일 하문문화관광국 서울에서
여행업계 대상 문화관광 설명회 개최
 
중국 복건성 남동부에 위치한 하문(샤먼)시가 한국관광객 유치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문시문화관광국은 지난 1월 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해상의 화원, 시와 낭만의 하문’을 홍보하기 위한 ‘하문문화관광 한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쉬리링 하문시 문화관광국 1급 조사연구원 ▲이결 하문시 문화관광국 대외교류협력처 차이아자이 하문시 샹안구 문화관광국장 ▲우웨 하문시 집미구 문화관광국 종합과 부과장 ▲천춘하 하문항공국제여행사 부총경리 ▲김국진 서울시 관광체육국 관광산업정책과 관광산업정책팀장 ▲대세쌍 중국 문화여유부 주서울관광사무소 소장 ▲차오쉐링 중국 비자신청서비스센터 총경리 등 한·중 양국의 관계자들과 서울시내 주요 여행사 대표 및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하문 문화관광 설명회를 알리는 홍보물.

중국 전문 MC 손지오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설명회는 황실다례 세계 명인 김복일씨의 다도 시범을 오프닝 쇼로 시작해 내빈 소개, 쉬리링 중국 하문시 문화관광국 1급 조사연구원 인사말, 김국진 서울시 관광체육국 관광산업정책과 관광산업정책팀장 축사, 대세쌍 중국 문화여유부 주서울관광사무소 소장 축사, 손지오 아나운서의 하문문화관광 소개, 민남어 방언 배우기, 재혜명 샤먼항공 서울지점 영업부 팀장의 샤먼항공 소개, 하문 관광코스 소개, 월병 베팅 게임 문화 체험, 경품 추첨, 단체사진 촬영,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쉬리링 하문시 문화관광국 1급 조사연구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중 양국은 수교 이래 빠르고 안정적으로 양국 경제 협력을 발전시켜 왔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최대 수출시장, 그리고 수입국이다. 한국은 중국의 3대 무역 파트너이다”라며 “하문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 사계절이 봄과 같은 날씨,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져 ‘해상 정원’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쉬리링 조사연구원은 “개혁 개방 40년 만에 하문은 중국 4대 경제특구 중 하나가 되었고, ‘일대일로’의 주요 도시로 자리매김하여 중국의 중요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며 “또한 하문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있을 뿐 아니라 정말 살기 좋은 정원 도시이다. 지난 2017년 9월, 제9회 브릭스 정상회의가 하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고, 당시 시진핑 주석은 하문을 ‘뛰어난 혁신 창업 도시’, ‘아름다운 생태 도시 정원’이라고 극찬했다”고 밝혔다.
 

황실다례 세계 명인 김복일씨가 다도 시범을 통해 설명회의 오픈을 알렸다.
 
하문은 ‘그림 같은 하문, 시 같은 하문, 차 같은 하문, 음악 같은 하문, ‘산과 물이 흐르는 시 속의 한 폭의 그림 같고, 거리마다 골목마다 스토리가 있는 하문으로 알려져 있다. 하문은 지난 2018년 총 8,9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고, 총 23조 원의 관광 수입을 창출했다. 그 중 한국관광객이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한 13만 8,000명을 넘어섰다. 하문을 방문한 10대 외국 관광객 중 한국관광객이 4위를 차지했다. 특히 하문은 경제특구답게 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144시간 경유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한국관광객의 발길을 가볍게 해 주고 있다.
 
김국진 서울시 관광체육국 관광산업정책과 관광산업정책팀장은 축사에서 “중국 속담에 ‘일 년의 계획은 봄에 있다’는 말이 있다”면서, “한국과 중국이 함께 즐기는 설 명절을 앞두고 2020년 새해 첫 월요일에 하문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발걸음은 사람들을 친하게 만들어 준다. 한국과 중국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가까워지고 있음을 믿는다. 서울시와 하문시의 교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양국 국민이 서로를 알고 이해하며, 한국과 중국을 사랑하고 행복한 삶을 즐기며, 더 나아가 전 세계인의 고품격 문화관광 체험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쉬리링 하문시 문화여유국 1급 조사연구원은 인사말을 통해 하문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 사계절이 봄과 같은 날씨,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져 ‘해상 정원’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대세쌍 중국 문화여유부 주서울관광사무소 소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에는 국가 간 교류는 민간 교류가 얼마나 가까운지에 달려 있다”라며 “한중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 우정을 도모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수단인 관광 협력은 한국과 중국의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의 꽃이 되어 양국의 인문 교류와 인적 교류를 촉진하는 등 그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세쌍 소장은 “하문은 아름다운 ‘해상 정원’이자 ‘해상 실크로드’의 중요한 접점 도시이다. 수려한 풍경, 유구한 역사, 오랜 기간 축적된 다양한 문화,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는 하문은 인문과 자연, 역사 전통과 현대가 완벽하게 융합된 도시이다. 꾸밈 없는 자연 풍경, 모던한 분위기, 민남의 미식 그리고 편리한 교통은 앞으로 하문관광의 발전을 기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세쌍 소장은 “중국여유부 주서울관광사무소는 앞으로도 하문관광 홍보를 위해 힘쓰겠으며 관련 플랫폼을 적극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숙진 서울시 관광체육국 관광산업정책과 관광산업정책팀장은 축사에서 전 세계인의 고품격 문화관광 체험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중국 전문 MC 손지오 아나운서가 직접 해상의 화원, 시 같은 하문에 대한 자세한 관광명소를 소개했다.
 
아름답고 세련된 해안 도시 하문은 중국의 동남해안, 대만 해협 서안에 자리 잡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하문을 ‘뛰어난 혁신 창업 도시, 아름다운 생태 정원도시’라고 극찬했다.
 
하문은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해상 도시다. 총 면적은 1,699㎢, 그 중 바다 면적은 약 390㎢이다. 인구는 약 411만 명, 연평균 기온은 섭씨 21도, 겨울에 춥지 않고, 여름에 덥지 않은 최고의 날씨를 자랑한다. 하문은 중국의 첫 경제특구였고, 중국 동남해안의 중요한 항구 관광도시로서 ‘동방의 하와이’, ‘국제 정원 도시’로 불린다. 또한, 살기 좋은 곳에 주는 상인 ‘UN 해비타트상’을 수상해 국제적으로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인정을 받았다.
 

대세쌍 중국 문화여유부 주서울관광사무소장이 축사를 통해 하문은 자연과 역사가 융합된 해상 정원 도시로 무한한 관광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문은 도시 인프라와 관광 인프라가 하나로 통합되어 관광객들을 위해 항공, 크루즈, 고속철도, 해저터널, 지하철, BRT,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편리함을 제공한다. 하문 가오치국제공항은 중국 10대 공항 중 하나로, 109개 도시, 아시아, 유럽, 미주, 호주 등 4대양 182개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하문시를 대표하는 샤먼항공은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로서 200여 대의 보잉 항공기를 보유하고 도쿄, 오사카, 서울, 시드니,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밴쿠버, 암스테르담, 파리 등 25개 국제도시 350개가 넘는 직항노선에 운항하고 있다. 또한 하문국제크루즈터미널에는 연중 100척 이상의 중대형 럭셔리 크루즈가 운항하고 있어 관광산업이 발전한 도시이다.
 
하문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상고시대에는 백로의 서식지로 백로의 로, 섬의 한자인 도를 따 ‘로도’라고 불리기도 했다. 중국 명나라 홍무 20년, 1387년에 국가 대외 개방의 문을 뜻하는 ‘하문성’을 세웠다. 지난 1842년에는 5개 통상 개항장 중 하나로서 외국 문물을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이로써 하문은 동서양 문화 융합이 시작됐다. 민남 문화, 서양 문화, 연해 지역의 문화, 그리고 해양 문화까지 융합되어 특색이 있는 문화를 누리고 있다.
  
하문은 세계문화유산인 구랑위, 세계기네스북에 실린 고대 해안포(항구를 보호하는데 쓰임)인 우리산포대, 남포타 사찰, 학교와 문화기관들이 자리한 화교들의 집미학촌, 혜화 돌문화원, 독특한 건축 양식의 복건 토루, 붉은 벽돌 건축물 등 하문의 문화 DNA에 새겨진 전통 문화 저력을 바탕으로 민남 문화, 교향 문화, 서양 문화 및 해상 실크로드 문화의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고 있다.
 
구랑위는 1.9㎢의 작은 섬이지만 중국에서 서양 음악의 영향을 최초로 받은 곳이다. 현재 이 작은 섬에 600대가 넘는 피아노가 있어 중국 전 지역에서 피아노 밀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음악의 섬’이라고도 불린다. 구랑위에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피아노박물관과 중국 최대 오르간 박물관이 있다. 세계문화유산지로서 만국 건축물, 축장화원, 일광암, 호월원, 천주교 성당, 금과루, 팔괘루(바과러우) 등 구랑위의 건축물은 중서양 문화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구랑위는 활기가 넘친다. 구랑위 뮤직 페스티벌, 딸기 뮤직 페스티벌 등과 같은 세계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하문에는 무형문화재가 많다. 중국 음악사의 한 획인 남음, 독특한 전통 가극인 꺼자이시, 무오씨라고 불리는 인형극, 바다에 나가기 전 안녕을 비는 의식 쑹왕촨, 끝까지 노력하는 자만이 승리할 수 있는 단오 롱저우 경기, 농사를 짓는 기쁨을 표현한 가슴을 치는 춤 박융무, 추석 풍습으로 남겨진 월빙 가르기 놀이 등이 있다. 샤면은 이와 같이 다양한 문화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했다.
 
하문은 역사가 유구한 ‘세계 다도 도시’로서 16세기부터 찻잎을 해외로 수출했다. 민남 특색이 남겨진 기루의 작은 골목들을 둘러보면 그 곳엔 찻상 하나, 다기 몇 개 올려, 삼삼오오 지인과 함께 차를 마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하문 사람들은 이렇게 매일 같이 철관음이나 대홍포를 마시며 차를 생활 속에서 즐기고 있다. 그래서 차와 같은 하문이라는 말을 쓰게 됐다.
 
자전거를 타고 ‘가장 아름다운 해안 관광 루트’를 돌아보고 ‘중국에서 가장 사랑을 받은 항만’인 오연만에 돛을 올리고 출항하는 선박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렇게 하문의 슬로우 라이프가 주는 낭만과 안정감 덕에 많은 젊은이들이 하문에 여행, 공부, 취업, 생활을 하러 온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로 꼽히는 하문대학, 중국에서 하나 밖에 없는 바다로 향하는 ‘중산로’ 쇼핑거리, 하문에서 가장 멋진 빌딩인 쌍둥이 빌딩까지, 고전과 현대가 동시에 존재하는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월병 가르기 게임을 즐기고 있는 주요 인사들.
 
주말 아침, 시내에서 가장 큰 수산시장인 팔시에서 신선한 랍스터, 전복, 우럭을 골라 현장에서 조리해서 먹을 수 있고, 이뿐만 아니라 100여 가지의 민남 음식, 오랫동안 명성을 누린 남보타소연, 제대로 된 보양식, 루장약선 등을 먹어볼 수 있다.
 
하문은 컨벤션산업의 중심이자 중국 10대 컨벤션 도시다. 중국투자무역상담회, 해협관광박람회, 해협양안문화산업박람회, 중국 하문추석관광카니발, 국제차박람회, 국제석재전시회, 국제불사전시회, 국제패션위크 등 유명한 국제 행사가 하문에서 개최되고 있다.
 
하문은 스포츠인들의 천국이자 국제운동경기가 자주 열리는 곳이다. 수많은 국내외 선수들이 하문국제마라톤, 철인 3종 경기, 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엑스캣 모터보트선수권대회 등과 같은 국제경기에 참가하여 그 속도와 열정을 즐기고 있다.
 
하문은 중국에서 유명한 영화 촬영지로 영화산업이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중국 4대 명작 중 하나인 서유기, 함께 유성비를 보아요, 열일작심, 좌이 등 좋은 평가를 받는 영화들이 모두 하문에서 촬영됐다.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금계백화영화제는 지난 2019년부터 5회 연속 하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인기를 누린 랑야방 등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들도 하문을 다녀갔다.
 
하문은 쉐라톤호텔, 힐튼호텔, 홀리데이호텔, 캠핀스키호텔, 인터콘티넨탈호텔, 르메르디앙 호텔, 굿스테이 밀레니엄호텔 등 국제적으로 유명한 호텔 브랜드들이 연이어 하문에 문을 열고 있다.
 
하문에서는 민남어를 쓰는데 민남어는 중국어 가운데서도 갈래가 크게 나뉘어져서 하문 뿐 아니라 싱가포르나 대만 등 많은 화교들이 쓰는 언어이기도 하다. 이번 설명회에서 참석자 중 5명이 무대로 나와 하문의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몇 마디를 민남어로 배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재혜명 샤먼항공 서울지점 영업부 팀장은 샤먼항공 소개를 통해 서울 취항 18년의 의미를 강조했다.
 
재혜명 샤먼항공 서울지점 영업부 팀장은 중국인 특히 복건사람은 ‘인생은 길고, 백로는 항상 곁에서 벗하고 있다’라는 말을 한다. 백로는 하문시의 시조이자 샤먼항공의 로고이다. 샤먼항공은 18년 전인 지난 2002년 서울-하문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샤먼항공은 지난 1984년 설립됐고 현재 206대 여객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잉 항공기 수량이 세계 2위이다. 항공기 평균 기령은 5년 미만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젊은 항공사에 속한다. 샤먼항공은 연간 3,600만 명의 여객을 운송하고 있으며, 총자산은 8조 원 가량으로 32년간 연속 흑자를 내고 있다. 특히 샤먼항공은 최신 기종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6대 보유하고 있고, 가장 최신형이라 할 수 있는 보잉 787 항공기는 6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1월 21일 샤먼항공은 스카이팀 항공동맹체에 정식으로 가입하여 스카이팀 회원으로 매일 1만5,000편으로 1,000여 개의 세계 도시를 커버하고 있다.
 
샤먼항공은 스카이팀의 파트너인 대한항공과 편명을 공유하며 인천-하문 노선에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하문항공은 오는 설날을 앞두고 특별 여객 수요가 많은 기간인 만큼 특별기를 투입해 대처하고 있다.
 
샤먼항공은 ▲최대 144시간 무비자 경유 가능 ▲무료 수하물 위탁 서비스 제공 ▲환승 호텔 서비스 ▲환승 라운지 서비스 ▲환승 시티투어 서비스 ▲일등석 및 비즈니스 기내식 온라인 사전 예약 서비스 등의 인천 출발 특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한국관광객을 위한 4가지 하문 관광코스
 
하문시는 하문여행 계획이 있는 한국관광객을 위해 ▲생태관광코스 ▲세계유산관광코스 ▲레저여행코스 ▲빛나는 노도여행코스 등 4가지 관광코스를 추천했다.
 
▲그림 같은 생태관광 5일 코스 추천
생태관광코스는 해안 도시인 하문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구랑위를 거닐고, 원당로에 가서 커피를 마시거나, 쌍둥이빌딩 관람대에서 하문시내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문예거리 샤포웨이(사파미), 아주 번화하고 시끌벅적한 증조안, 아름다운 마라톤코스인 환도로,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큰 해안포까지, 해안 근교에서 자전거를 타고 달릴 수도 있고, 하문의 특색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집미대교를 건너서 섬 밖으로 나가면, 학교와 문화기관이 모여 있는 백년 역사의 집미학촌이 있다.

▲시 같은 하문, 세계유산관광 5일 코스 추천
중국 역사 흐름에 따라 놀라운 성과를 거둔 문화예술과 문화유산이 많다. 지난 2017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만국 건축 박물관’ 별칭을 갖고 있는 구랑위, 천년 역사를 담은 특색 있는 민남인들의 가옥 영정 토루, 건축의 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향토 기술을 전승하여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집미학촌은 중국과 서양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건축물을 대표한다. 문화 예술, 역사 인문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세계유산관광코스를 추천한다.
 
▲차 같은 하문 휴가여행 5일 코스 추천
하문의 여유로운 생활리듬을 느껴보자. 하문에서는 천천히 걷고, 천천히 호흡하며, 천천히 식사하고, 천천히 차를 음미하자.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학인 하문대학을 거닐며 학생들도 만나보고 서향교원을 느껴보자. 문예거리인 샤포웨이에 호흡을 맞춰보고, 고양이거리에 가서 귀여운 고양이와 놀이로 마음에 휴식을 주자. 천복차 박물관에는 차를 직접 채집하고 만들고, 음미할 수 있는 코스가 있다. 차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진정한 다도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어둠이 내리면 루장 양안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마무리하면 더 좋다. 그 다음날에는 골프장에서 골프를 하고, 저녁에는 피곤하고 지친 하루의 피로를 일월곡온천에서 풀며, 쾌적한 도시의 낭만에 취해 보자.
 
▲음악 같은 하문 로도여행 5일 코스 추천
지난 2019년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금계백화영화제가 하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많은 스타들이 이 하문에 반했다. 아름다운 해안 도시는 천연의 자연을 담은 세트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초창기의 서유기, 지금 상영 중인 다양한 영화드라마들이 하문에서 촬영했고 촬영 중이다. 영상 작품은 우리의 생활에서 영감을 얻는다. 음악 같은 하문의 빛나는 노도관광코스에서 하문에 가장 번화한 시가지의 모습과 소박한 하문시민들의 생활상을 함께 볼 수 있다.
 

하문 문화관광 설명회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월병 가르기 게임에서 장원을 한 참가자들이 장원관을 쓰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월병 가르기 게임이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월병 가르기 게임은 하문 민남 풍속의 하나다. 청나라부터 시작한 독특한 월병문화이고 또 민남인들이 대대로 전승되는 풍속 중 하나이다. 월병 게임은 구랑위 지역을 거점으로 군대를 주둔시켰을 때 병사들이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월병 가르기 게임 방법은 6개의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주사위 숫자에 따라 일수, 이거, 사진, 삼홍, 대당, 장원 순으로 결정되며, 그 중 장원이 가장 좋은 것으로 장원이 나오는 사람은 그 해 운수대통이라고 한다.
 
한편 하문은 한국 여행시장에 어느 정도 알려져 있으면서도 인천-하문 직항편이 많지 않고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펼쳐지지 않아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하문관광은 저비용항공사(LCC)의 증가로 인해 저비용항공사의 신규 취항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한국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