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61호]2019-01-18 10:33

문재인 대통령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 관광업계 참석
 
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 130명 경제인 중 한 명으로 참석

발언 기회 없었지만 의견서 전달, 관광업계 중요성 인식 기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5대 재벌 총수를 비롯한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대표 등 130명을 초청해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 관광업계 대표도 참석시켜 관광분야에 대한 정부의 관심도를 알 수 있게 했다.

문 대통령의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는 관광업계에서 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이 유일하게 참석자에 포함됐다. 이는 문 대통령의 대?중소기업 상생의 문화 구축도 중요하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점과 일자리 창출 차원의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반영한 결과로 여겨져 관광분야는 반기고 있다. 이날 참석 경제인들은 다양한 발언을 통해 규제 완화와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은 발언 기회는 얻지 못했지만 준비해 간 관광분야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행사를 마치고 문 대통령과의 인사를 할 때 건의사항을 전달했음을 밝히고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으로 기업들의 과제는 우선 ‘기업이 성공하는 것’이다. 그것이 나라가 부강하게 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잘 해왔다. 기업들이 신바람 나게 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기업에 당부 드리고 싶다. ‘투자와 혁신이 중요하다. 다시 한 번 투자와 혁신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