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57호]2018-12-14 10:08

“2019년은 대전 방문의 해입니다”
지난 10일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있은 ‘2019 대전 방문의 해’ 선포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시 의회 의원, 지자체장, 지역구 국회의원, 재경 향우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열기 속에 선포식이 진행됐다. 허태정 대전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2019 대전 방문의 해’ 선포식을 하고 있다.
 
 
대전시, 방문의 해 선포, 관광객 500만 명 유치한다

시 출범 70주년 맞아 4개 전략 42개 세부 과제 추진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는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 광장과 포시즌호텔에서 ‘2019 대전 방문의 해’ 선포식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내년 한 해 동안 관광객 500만 명 유치 활동에 들어 갔다. 이·날 ‘2019 대전 방문의 해’ 선포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시 의회 의원, 지자체장, 지역구 국회의원, 재경 향우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열기 속에 선포식이 진행됐다. ‘2019 대전 방문의 해’ 선포식은 한화이글스 치어리더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관광학회의 한국관광진흥대상 수상자인 허태정 대전시장에 대한 시상과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준호 개그맨, 김동현 UFC 선수, 정경 성악가, 이대훈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등에 대한 위촉패 수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2019년을 대전 방문의 해로 선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전 방문의 해를 계기로 대전 관광에 대한 전반에 걸쳐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시장은 “대전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장태산, 계족산 등과 함께 유성온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다”며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계기로 국민들이 대전관광을 다시 돌아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방문의 해를 통해 올해 330만명 수준인 관광객 유치를 500만명으로 대폭 높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대표 콘텐츠로 준비 중인 ‘대전 야시장’을 대전의 특색이 담긴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선보여 관광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는 것이다.

특히 K-POP 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젊은 층은 물론 외국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전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대전시티투어를 대폭 개편해 기존의 테마형 시티버스 외에 순환형 시티버스를 도입해 대전을 방문하는 개별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트래블 라운지를 운영해 관광객들이 짐을 손쉽게 맡기고 편안하게 대전관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내년도에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해 8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광 인프라 구축 및 4대 전략 11개 과제, 42개 세부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