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11호]2017-12-15 10:44

하나투어, 모두투어, 내년에도 해외여행 더 큰 성장 이끈다
 
하나투어, 패키지 470만 명, 매출 8,213억, 영업이익 758억 목표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이 지난 9일 티마크호텔명동에서 있은 내년도 경영계획 선포식에서 직접 지속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모두투어, 패키지 175만 명, 매출 3,430억, 영업이익 419억 목표
 
 
해외여행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와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내년도 경영계획 선포식을 갖고 더 큰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경우 지난 9일 티마크호텔명동에서 있은 ‘2018 경영계획’ 선포식에서 패키지 해외여행객 470만 명, 항공권 구매 고객 210만 명 등 모두 680만 명의 고객을 송객하고 총매출 8,213억 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758억 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이 직접 내년 경영목표를 ‘고객愛를 통한 지속 성장’으로 정했다고 발표하고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고 고객 사랑을 최고의 가치로 하여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나투어의 이 같은 내년도 경영 목표는 올 해 예상 실적인 매출 6,853억 원, 영업이익 402억 원 대비 각각 20%, 89% 증가한 것으로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모두투어는 지난 8일 남산 서울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우종웅 회장과 임원 및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경영계획 선포식을 가졌다. 모두투어는 내년도에 패키지 해외여행객 175만 명, 항공권 구매 고객 95만 명 등 모두 270만 명의 고객을 해외로 송객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총매출은 3,430억 원, 영업이익은 419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창사 이래 최고의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모두투어는 올 해 패키지 해외여행객 송객 인원이 전년대비 60% 증가한 14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지난 8일 남산 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내년도 경영계획 선포식을 갖고 우종웅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간부들이 목표 달서을 다짐하는 자리를 함께 했다.

 

한옥민 사장은 “거시적인 대내외 영업환경을 집중 분석하고 이에 맞는 세부 마케팅 전략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모두투어는 내년도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브랜드 가치 제고, 고객 서비스 강화, 여행상품 경쟁력 우위 확보, 스마트 경영 환경 구축,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등 핵심 전략 및 세부 내용을 공유하여 목표를 초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여행업계는 내년도에는 중국관광시장이 정상화 되고 국적 대형 항공사뿐만 아니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예상돼 여행업계 사상 처음 한 해 해외여행객 3,000만 명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해에 해외여행을 주도하고 있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해외여행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