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12호]2023-06-02 10:55

일상에서 만나는 재즈‘2023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개최

2023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 포스터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더 바인홀’에서 공연
전북문화관광재단 지원 사업, 현대음악발전협회 기획 및 운영
  
어렵게만 느꼈던 재즈를 우리의 일상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 ‘2023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재)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의‘2023 민간 소공연장 지원 사업’에 선정된 현대음악발전협회(대표 김주환, 재즈보컬리스트)가 기획․운영하는 행사다.
 
‘2023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개 팀의 재즈 트리오가 세계적인 재즈 명반을 라이브 연주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재즈 축제의 장이다. 더 바인홀(전주시 삼천동 소재)에서 6월 2일(금) 첫 무대가 열린다.
 
대망의 첫 무대를 여는 팀은‘탁경주 트리오’이다. 탁경주 트리오는 지난 2013년에 데뷔한 이래로 정통 재즈기타 연주를 고집해 온 탁경주(기타)와 국내 최고의 리듬 섹션인 신동하(베이스), 임주찬(드럼)이 함께 활동하는 팀이다.
 

 탁경주 트리오 공연 포스터
 
탁경주 트리오가 ‘2023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개막 공연에서 재현할 명반은 바로 세계적인 재즈 기타리스트 Barney Kessel(바니 케셀)의 [Swinging Easy!](1971년 발매)이다. 바니 케셀은 완벽한 재즈기타 연주 테크닉을 바탕으로 빠르고 압도적인 즉흥 연주와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자유로운 코드-멜로디 주법(멜로디와 화성을 동시에 연주하는 기타 주법)으로 연주하는 기타 트리오 구성(기타-베이스-드럼)의 대표적인 연주자이다.
 
개막 공연을 맡게 된 탁경주 트리오는“2023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의 첫 무대를 꾸미게 되어서 영광이다. 음악과 연주에 대한 열정과 예술적 표현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재즈를 통해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영감과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페스티벌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들은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더 바인홀(전주시 삼천동 소재)에 대해서 “재즈 뮤지션으로서 관객들에게 순수하게 다가갈 수 있는 특별한 소공연장이다. 특히 훌륭한 음향 시설과 아티스트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무대 위에 선 아티스트의 설렘과 긴장감, 그리고 객석에 앉은 관객의 환호와 사랑이 어우러질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 바인홀 전경
 
현대음악발전협회가 개최하는 ‘2023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은 6월 2일(금)부터 오는 11월 3일(금)까지 더 바인홀(전주시 완산구 안행로 14)에서 매월 첫 번째 금요일과 마지막 금요일 저녁 7시30분마다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1회권 3만원, 3회권 7만원, 5회권 9만원, 7회권 12만원 10회권 15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매 및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더바인홀’ 검색 후 채널 추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