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2호]2023-02-24 10:32

사이판 노선,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최대 주 21회 운항

사이판 북부의 한적한 파우파우 비치.
 
제주항공 4월 12일부터 사이판 노선 증편. 매일 2회 운항
티웨이항공 주 4회 운항에서 4월 26일부터 매일 1회 운항
지난 1월 사이판 전체 항공편 좌석 점유율 평균 94% 기록
  
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품은 북마리아나 제도와 인천을 잇는 항공편이 오는 4월부터 두 개의 항공사를 통해 매일 운항된다. 작년 12월부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가장 먼저 인천-사이판 노선의 매일 운항을 시작했던 제주항공은 오는 4월 12일(수)부터는 매일 2회 운항으로 정기편 추가를 결정했다. 제주항공의 매일 운항 편은 오전 출발과 늦은 밤 출발로 구성되어 보다 유동적인 사이판 여행 계획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더불어 티웨이항공은 기존의 주 4회 정기편(수·목·토·일)을 오는 4월 26일(수)부터 매일 운항으로 전격 전환한다.
 

사이판의 명소 마나가하섬에서 즐기는 패러세일링.
  

*상기 운항 일정은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다.
  
이와 같은 항공사들의 증편에는 사이판 노선에 대한 수요 증가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인천-사이판 노선 전체 항공편의 좌석 점유율은 지난 2022년 12월에 95%, 2023년 1월에는 94%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비행기가 만석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였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의 지속적인 증편 결정으로 인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한국과 사이판을 잇는 항공편은 꾸준히 증가될 전망이다. 총 58편이 운항되는 3월 대비, 4월은 29%의 증가율로 운항편이 늘어났으며, 5월은 3월 대비 60%의 운항 증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