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28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관광 진흥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 및 실천을 위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앞서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지속가능한 제주 관광을 선도하는 신뢰의 리더’라는 ESG 비전 체계에 따라 ESG 경영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자문위원회 구성을 완료한바 있다.
 
이번 제주관광공사 임직원의 ESG 실천 서약은 ESG 경영을 전사적으로 시행해 나가자는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의 ESG 경영 실천 서약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3대 테마별로 구성됐다.
 
환경(E)적 측면에서는 △사업 활동 전 과정에서의 친환경 경영 노력 △에너지 절약과 자원 재활용 등 환경 보전 노력을 담고 있다.
 
사회(S)적으로는 △고객의 소리 및 다양성 존중 △차별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앞장 △안전 경영 실천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 등 지역 상생을 서약했다.
 
지배구조(G)에서는 △청렴‧윤리 실천 확산 △공정한 업무 수행 △투명한 정보 공개 △신뢰받는 착한 기업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와 더불어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깨끗한 환경 보존과 사회적 기여‧책임을 다할 목적으로 △제주다움 △착한 관광 △환경‧사람의 건강 △동반 성장 △착한 기업 등 5대 핵심 가치를 축으로 한, ESG 경영 중장기 전략의 세부 실행 계획을 오는 2023년 경영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ESG 경영에서 요구하는 주요 항목 중 하나인 ‘공급망 관리’를 ‘제주도내 관광업계 등 협력사와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수정, 실제 제주도민 사회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023년은 제주관광공사 ESG 경영의 원년이라는 의지를 담고, 세부 계획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며 “알찬 ESG 경영을 통해 제주관광 진흥 공기업의 역할을 보다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