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9호]2022-09-23 10:14

​오는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
관광업계,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
  
오는 26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돼 관광업계가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결정을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고 있다"며 이런 방침을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일률적인 거리두기가 없어도 한결 같이 방역에 힘을 모아주고 계신 국민께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방역 상황과 국민 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엄격하게 적용했던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 집회에 참석할 때나 공연,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도 마스크를 쓰도록 했던 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 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관광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는데 코로나19와 관련된 각종 제한이 하나씩 풀리고 있어 코로나19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