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9호]2022-09-22 10:15

온다, 中 알라바바 그룹 여행 플랫폼 플리기와 협력 추진
온다 오현석 대표,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 이학주 본부장, 알리바바그룹 국제전략담당 Hak Ming Foong 선임고문이 보도자료는 한국관광공사 출입기자님에게도 동시에 배포된 내용과 같은 자료입니다.
 
알리바바의 생태계 통해 국내 호텔과 숙박 상품을 방한 중국 관광객과 연결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알리바바 그룹의 종합 여행 서비스 플리기와 공식 제휴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
  
21일 온다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관광기업 이음주간’에서 여행 플랫폼 플리기와 광범위한 협업에 대해 논의했고, 향후 최대 5만여 개 국내 호텔 및 숙박상품을 플리기에서 공급하기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온다는 호텔 및 숙박 상품을 40여 개 이상의 온라인 판매채널에 공급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 B2B 테크 스타트업이다. 또 국내 최초 2년 연속 에어비앤비 우수파트너 선정, 국내 첫 구글호텔 제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도 탄탄한 제휴 관계를 구축해 왔다.
  
2016년에 론칭한 플리기는 중국의 선도적인 온라인 관광 플랫폼 중 하나로 항공, 기차, 숙식, 렌터카, 리조트 패키지, 관광지 입장권 등의 예약과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여행플랫폼(OTP) 모델을 바탕으로 관광 사업자들이 디지털화 전환을 추진하고 플랫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플리기는 현재 다양한 여행 서비스 상품을 제공하며 중국 MZ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를 전 세계 관광업계가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협력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다. 플리기는 온다를 통해 우수한 한국의 숙박 상품을 플랫폼 이용자와 연결할 수 있고, 온다와 제휴를 맺은 국내 호텔, 숙박업체 및 공급사는 엔데믹 이후 중국 관광객의 관광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온다 오현석 대표는 “온다는 2016년부터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베스트 프렌드’가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향후 플리기와 좋은 관계를 구축하며 한중 양국의 플랫폼과 호텔 및 숙박산업을 성공적으로 연결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여행 테크 기업 간 제휴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다양한 여행 산업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