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7호]2022-09-07 13:30

​오늘부터 일본 가이드 없는 패키지여행 가능
백신 3회 맞으면 입국 음성증명서 제출 면제
일본 비자 면제 돼야 본격 일본관광 활성화 기대
  
7일부터 동행 안내원(가이드)이 없는 패키지여행으로도 일본을 관광할 수 있다.
 
개별자유여행(FIT)은 여전히 허용되지 않으며 방문 전 관광 목적의 비자도 발급받아야 한다.
 
일본 정부는 이날부터 하루 입국 허용 인원 상한을 2만 명에서 5만 명으로 늘리면서 이같이 관광 목적 입국 규제를 완화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6월 10일부터 여행업자 등을 초청 책임자로 해 가이드를 동반하는 패키지여행만 허용했으나 이날부터는 가이드 없는 패키지여행도 가능해졌다.
 
여행업자는 가이드가 없더라도 패키지여행 형식으로 관광객을 모집해 여행객의 왕복 항공권과 숙박 장소 등을 구해야 한다. 여행업자는 또 코로나19 감염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관광객과 연락 수단도 확보해야 한다.
 
또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을 3차례 접종했다는 증명서가 있는 이들에 대해 일본 입국 시 출발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음성증명서의 제출도 면제된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한시적으로 일본관광객에게 비자를 면제해 주고 있으나 일본정부는 코로나19 이후 한국인에 적용했던 무비자를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려면 비자를 발급받도록 하는 조치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여행업계는 일본 관광이 본격화 되려면 일본정부의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가 실시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