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4호]2022-07-19 10:00

다시 북적이는 지방공항, 공항 소요시간 안내 준비도 척척
스마트공항 가이드앱으로 소요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여객.
 
김포·제주공항 출발 전 혼잡도 미리 확인…스마트하게 공항 이용
한국공항공사, 연말까지 김해·대구·청주공항도 실시간 서비스 예정
  
한국공항공사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하여 여행객 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소요시간 안내 서비스를 통해 공항 이용객이 탑승수속, 보안검색 등에 걸리는 시간을 미리 확인해 보다 스마트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항 소요시간 안내 서비스는 항공권 발급부터 탑승, 출발까지 공항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혼잡도 정보를 알려주는 똑똑한 서비스로 각 공항 홈페이지와 스마트공항 가이드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월부터 김포·제주공항 국내선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승객들이 공항에 머무르는 시간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할 수 있어 월평균 14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연말까지 공공 데이터를 수집해 김해·대구·청주공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그동안 공항에서만 보유하고 있던 시간 정보 데이터를 공개해 공항 이용객이 주체적으로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는 가치 서비스를 창출해 나감으로써 전국 공항이 보다 친절한 스마트공항으로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