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3호]2022-07-13 10:07

인천국제공항공사, 공공기관 최초 ESG 헌장 선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ESG 헌장을 선포했다.
 
ESG 경영을 인천공항 DNA로 정착시키고 임직원 자발적 실천 문화 조성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1일 공공기관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헌장’을 제정‧선포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서 수립한 인권경영 헌장, 윤리경영 헌장 등과 함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경영 전반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전사적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ESG 헌장을 제정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ESG 헌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탄소 중립, 자원 선순환, 환경 보전 △공익 추구, 동반 성장, 근로자 존중 및 안전 △ 청렴 생활화, 절차적 정당성과 기회의 공정성, 이해 관계자 참여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친환경(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 각 분야를 대표하는 직원 및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하여 ‘인천국제공항공사 ESG 헌장’ 전문을 낭독하고, 다함께 ESG 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6월 ESG 경영 비전을 대내외 선포하고 업무용 차량 100% 친환경 전환, 일자리 약 3만 개 창출, 중소기업 해외 판로 지원, 근로자 대표 이사회 참관제 운영 등 경영전반에서 ESG를 실천해오고 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공공기관 최초로 마련한 ESG 헌장을 들고 직원과 함께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아시아 공항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하여 오는 2040년까지 인천국제공항 전력 사용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친환경공항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대국민 인천국제공항 ESG 아이디어 공모 및 시민참여혁신단 운영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경영환경 변화 등을 반영하여 ESG 경영 선포 1주년을 맞은 지난 6월 인천국제공항공사 ESG 추진 과제를 재정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바이오항공유 공급 체계 구축 △포스트 코로나 항공산업 일자리 회복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과 △무장애 여행환경 조성 등 공항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여 ESG 경영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ESG 경영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맞춤 컨설팅과 금융 지원, 설비 개선 등을 제공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ESG 경영을 더욱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주도적인 ESG 경영 혁신을 통해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