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81호]2022-06-20 10:15

한국공항공사, 이용객 급증 제주공항 대상 항공기 사고 수습 훈련 실시

한국공항공사 사고수습대책본부(본부장: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가 본사(서울 강서구)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유관기관 합동 훈련으로 신속한 공항 기능 회복을 위한 대응력 강화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지난 16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제주공항 항공기 사고 수습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이용객이 급증하는 제주공항을 대상으로 항공기 사고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단시간 공항 기능 회복을 목표로, 불시 사고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별 대응사항을 신속히 조치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모의훈련이다.
 

제주공항 현장사고수습대책본부(본부장: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가 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본사 사고수습대책본부와 제주공항을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해 △사고 상황 전파,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기동 불능 항공기 처리, △시설 복구 등 단계별 사고 수습 대응 태세를 훈련했으며, 제주지방공항청(국토교통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소방서,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19개 기관이 참여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항공기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점검·확인하는 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공항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본사와 제주공항 간 실시간 화상 연결 화면.
 
한국공항공사는 방역조치 완화와 국제선 운항 회복으로 항공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항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제주공항 이동지역에서 실제적인 사고 상황에 대응하는 항공기 사고 수습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