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78호]2022-05-27 10:26

한국관광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외래관광객 맞이 위해 맞손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5일 ‘외래관광객 유치 및 환승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외래관광객 유치 및 환승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난 25일 입국 기업회의 단체관광객 환영행사 개최도 가져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25일 ‘외래관광객 유치 및 환승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방한 관광 수요 회복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개최된 동 협약식에서 양 사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과 환승관광 활성화를 위한 환승 프로그램 개발 및 해외 홍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기업회의 단체관광객 입국 환영행사.
 
특히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환승관광 유치 확대를 위해 신규 시장인 동남아시아 국가 대상 집중 홍보·마케팅을 전개하며 오는 6월 초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을 위해 하노이·호치민 내 주요 여행사 대상 공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 붐업을 위해 추진 중인 외래관광객 환대 캠페인(5.25.~7.24.) 기간 중 양 사 협력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1·2청사 내 환대센터를 운영, 방한 외래관광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한편 업무 협약식 체결 직후에는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의 방한 기업회의 단체관광객 대상 입국 환영행사가 공항 1청사에서 진행됐다. 방한 단체는 터키, 이란 등 해외 11개국 59명의 치과의사 및 관계자로 구성된 ㈜덴티움 터키법인 주관 기업회의 단체이며, 지난 5월 25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2, 5.27.~29.) 참가 및 경복궁, 남이섬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기업회의 단체관광객 입국 환영행사.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첫 번째 기업회의 단체 방한에 대한 환대 메시지 전달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 선점과 방한 관광시장 회복 견인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다양한 협업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