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78호]2022-05-25 10:28

​한국공항공사, 가정의 달 맞아 아프간 특별 기여자 자녀 초청 체험행사 개최
 
수도권에 정착한 가정의 초등학생 초청…공항 견학과 진로 체험 기회 제공
윤형중 사장,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24일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 자녀를 초청해 김포국제공항을 견학하고 항공분야 진로 체험을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8월 국내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 가운데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정착한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을 초청해 김포국제공항을 둘러보고 공항·항공분야에 대한 경험과 새로운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22명)은 김포국제공항에서 보안 검색 체험, 출·도착장 견학, 옥외 전망대를 관람하고, 공항 잔디마당에서 소원 메시지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려 미래의 꿈을 소망했다. 이어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조종·관제·기내 훈련 진로 체험과 항공역사 전시 관람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항공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훗날 여러분의 나라가 재건되면 비행기를 타고 돌아가서 한국과 아프가니스탄 발전의 가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아이들이 우리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의 꿈을 발견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역사·문화 투어, 진로 체험 캠프 등 한국공항공사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아프간 특별 기여자 자녀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미래 탐색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