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78호]2022-05-24 11:07

​국내여행으로 다시 일상을 재생하세요
다양한 혜택을 담은 ‘2022 여행 가는 달’ 추진
교통, 숙박 등 최대 50% 특별 할인 혜택 제공
산불 피해지역 돕기 방문 캠페인 할인권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국민들의 여행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6월 2일(목)부터 30일(목)까지 ‘2022 여행 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는 국내관광 시장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봄‧가을에 2주 동안 운영했던 ‘여행주간’의 연장선이다.

‘2022 여행 가는 달’은 국내여행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여행으로 재생(再生)하기’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기관들이 참여해 국민들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할인받고 여행 가자: 교통, 숙박 등 특별 할인 혜택 제공
 
먼저 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관 기관과 민간 여행업체들이 교통과 숙박, 관광지·시설 등 각 분야에서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교통부문에서는 고속철도(KTX)와 5개 관광열차 요금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고, 렌터카와 항공, 도시관광(시티투어)버스도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숙박 부문에서는 7만 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지역별 할인권을 발급한다. 오는 6월 7일(화)부터 9일(목)까지는 행사 참여 8개 지자체(강원, 경기, 경북, 대구, 대전, 부산, 세종, 인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5만 원 특별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발급하고, 6월 10일(금)부터는 전 지역(서울 제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숙박 할인권을 발급한다.
 
국가에서 인증한 한국관광 품질인증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국민에게는 50%(5만 원 한도)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강릉, 동해, 삼척, 영월, 울진 등 산불 피해 지역의 조기 회복을 돕기 위해 해당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숙박 할인권을 발행하는 특별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 밖에 유원시설과 캠핑장 이용요금 할인, 여행업계와 여행 가는 달 참여기관의 자체 할인행사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다만 모든 할인 혜택은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에 여기 가볼까: 지역여행 프로그램 등 참여형 관광 콘텐츠 운영
 
어디로 갈지, 무엇을 체험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최근 여행 흐름을 반영해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마음 챙김’, 개개인의 여행 취향에 맞춘 ‘나만의 여행’, 지역의 특별한 친환경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 등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지역여행 프로그램 36개를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5월 24일(화)부터 ‘여행 가는 달’ 공식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을 통해 받는다. 공식 누리집에서는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의 여행지 선택을 돕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참여 기관들이 선정한 추천 여행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여행 가는 달’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도 이어진다. ▲오는 6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는 ‘2022 내 나라 여행박람회’가 ‘떠나라! 자유롭게! 내 나라로!’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여행 정보를 교류하는 것은 물론 국내 관광업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여행상품을 직접 사고파는 여행시장(Travel Market)도 함께 운영한다. ▲오는 6월 16일(목)부터 30일(일)까지는 ‘싱크 어스&어스(Think Earth&Us) 캠페인’을 통해 여행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친환경 행사와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행 가는 달’ 기간 동안 서해안 걷기길을 연결하는 ‘서해랑길’도 개통할 계획이다.

‘부모님과 여.행.기(여기서 행복한 기록 남기기)’ 등 온라인 행사도 개최한다. ‘여행 가는 달’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 등에 부모님과 함께한 여행 추억이 담긴 사진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준다. 이를 통해 국내 여행도 하고, 선물도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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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는 달’의 모든 할인 혜택은 사용 조건과 판매, 사용기간이 다른 만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할인 혜택과 행사 일정,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5월 24일(화)부터 ‘여행 가는 달’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문관부 관광정책국장은 “올해 ‘여행 가는 달’은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국내여행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예년보다 많은 혜택을 준비했다. 국민들이 이를 계기로 다시 여행을 일상화하길 기대한다”라며, “다만 아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만큼 손 씻기와 실내 환기 등 개인별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국내여행을 즐기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