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78호]2022-05-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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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수하물 위치 추적 서비스 확대 오픈!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4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출발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위탁수하물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개시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이스타항공과 함께 ‘수하물 위치 추적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왔으며, 포스트 코로나시대 항공수요 회복에 맞춰 지난 5월 4일부터 모든 항공사를 대상으로 공식 서비스를 오픈했다. 다만 자체 시스템을 사용하는 항공사(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하와이안항공)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수하물 위치 추적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필수 정보(위탁수하물 바코드번호, 좌석번호 등)를 입력하면 수하물의 탑재 여부와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승객이 탑승하는 항공편에 본인이 부친 수하물에 대한 정상 접수 여부, 개장 검색 대상인 경우 개장 검색 진행 상태, 항공기 탑재 여부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의 국산화 기술 개발 시스템인 AirBRS(Baggage Reconciliation System, 수하물 일치 여부 확인 시스템)를 기반으로 항공사·지상조업사·수하물 분류시스템 등 수하물 처리 흐름에 따른 모든 정보를 종합하여 여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여객 편의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RFID 기술을 접목하여 출발 수하물 뿐 만 아니라 도착 수하물 위치 확인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여객들이 수하물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여행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양한 기술 개발 및 고객 관점의 서비스 혁신 등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하물 위치 추적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홈페이지(https://www.airport.kr) 접속 또는 모바일앱 다운을 받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