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77호]2022-05-09 10:19

인천국제공항, 루이비통과 손잡고 면세구역 내 문화공간 선보인다!

인천국제공항은 루이비통과 손잡고 면세구역 내 여객 체험휴식을 위한 문화공간을 올 하반기에 선보인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과 데이비드 폰 조 루이비통 브랜드가 속한 LVMH 패션그룹트레이딩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공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 세계 공항면세점 중 인천공항에 최초 입점한 루이비통과 체험공간 조성
상업공간을 넘어서 복합문화공간으로…여객에게 차별화된 경험 선사할 것!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3일 루이비통 브랜드가 속한 LVMH 패션그룹트레이딩코리아(대표이사 데이비드 폰 조)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공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천국제공항 내 면세구역에 전시 체험과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올 하반기 운영 개시를 추진한다.
 
지난 2011년 전 세계 공항면세점 중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한 인연이 있는 루이비통과 인천국제공항이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전시 체험공간은 제1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중앙부에 위치하게 되며, 이동 중인 여객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개방형 공간(면적 약 235㎡ 이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루이비통은 이번 전시 체험공간에서 인천국제공항에 특화된 조형물 및 휴게공간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코로나19 이후 모처럼 활기를 모색하는 공항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루이비통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양사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공항 내 유휴공간 개발 및 체험형 특화 공간 조성을 위해 협업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 1월 젠틀몬스터와의 업무협약 이후 두 번째이며, 향후 글로벌 게임기업과 E-스포츠 체험 등 여객 참여공간으로 게이머 라운지 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2년 하반기부터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여객들은 문화예술, E-스포츠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의 협업으로 공항 면세구역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동북아 공항시장의 선점을 위해 새로운 시도와 차별화된 기획으로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