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75호]2022-04-20 10:32

​한국공항공사, 세계 보안 엑스포에 AI X-ray 전시
 
AI X-ray 자동판독시스템 전시,현장 시연·판로 확대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세계 보안 엑스포(SECON)'에 참가해 ㈜딥노이드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X-ray 자동판독시스템을 전시한다.
 
한국공항공사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시 현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AI X-ray가 기내 반입 금지 위해물품, 정보보안물품을 직접 판독하는 성능을 시연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항공보안용(SkyMARU:Security)' AI X-ray 자동판독시스템은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항공기내 반입 금지 위해물품을 탐지하고, 지난해 새롭게 개발한 '기업 보안용(DEEP:Security)'은 USB, 카메라 등 정보보안물품을 자동 판독해 기업 내 보안 검색의 정확도를 높였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성능 평가 결과, 최근 행정안전부에 납품·상용화한 기업보안용은 97%, 현재 김포국제공항에서 시범 운영 중인 항공 보안용은 95%의 판독률을 보여 신뢰성을 확보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올 상반기 김해·제주·광주공항으로 운용 범위를 넓히고, 조달청 혁신 제품(FT3) 지정 신청, 성능 인증을 도입해 국내외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지능형 X-ray 자동판독시스템은 육안 판독을 효과적으로 지원해 휴먼 에러를 최소화한다"라며, "보안검색의 정확도와 수하물 처리 속도 향상 등 보안 검색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보안 엑스포(SECON)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 글로벌 전시회로 아시아 유일의 통합 보안 국제 전시회이다. 지난해에는 19개국 35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55개국에서 1만8,482명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