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61호]2022-01-19 10:55

​영세 중소 관광업체 금융 지원 강화해 조기 회복 돕는다
 
신용보증부 특별융자 역대 최대 규모 1300억 원으로 확대
문관부, 신청 한도와 보증심사 등 금융 조건 개선해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영세 중소 관광업체의 빠른 경영 회복을 위해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최대 규모 1,3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신청 한도와 보증심사 등 금융 조건도 대폭 개선해 지원한다.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는 담보력이 취약해 그동안 금융 혜택에서 소외되었던 여행업, 호텔업 등 영세한 중소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공적 기관(신용보증재단)의 신용 보증을 제공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최대 2억 원 융자 지원, 2,000만 원 이내 소규모 자금 보증 심사 생략
 
이번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는 최초 도입한 지난 2019년 이후로는 최대 규모인 1,300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작년 금융 조건과 비교해 신청 한도는 기존 1억5,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하고 2,000만 원 이내의 소규모 자금은 보증 심사를 생략한다. 특히 2022년에 한해서는 융자금리 0.5% 포인트(p) 인하와 보증 취급수수료 0.2% 포인트(p) 인하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특별융자를 받고자 하는 관광업체는 오는 1월 21일(금)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전국 144개)에 신용 보증을 신청하고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농협은행 영업점(전국 1,138개)에서 융자를 받으면 된다. 특별융자의 구체적인 내용과 조건은 1월 19일(수) 문관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관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피해가 컸지만 담보력이 취약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여행업, 호텔업 등 영세 중소 관광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관광업계가 조기에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