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54호]2021-11-30 10:24

‘관광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부문 6개 우수기업 선정
대상 선정기업(글로벌리어) 수상

문관부-관광공사, 6개 우수기업 대상 최대 5000만 원 등 사업 촉진 장려금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난 29일 롯데월드타워 스카이 31에서 ‘관광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부문 데모데이(시연회)’를 개최하고 우수기업 6개사를 선정, 시상했다.
 
액셀러레이팅은 기업 성장 가속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 초기 투자, 네트워킹, 판로 개척, 교육 등을 지원하는 전문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으로, 관광공사는 지난 5월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업 3개사(씨엔티테크, 와이앤아처, 엠와이소셜컴퍼니)와 함께 창업 3년 이내 관광스타트업을 액셀러레이터별 10개사씩 총 30개 기업을 선정하고 사업화 자금 5,000만 원을 비롯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6개 우수기업은 사전 각 액셀러레이터 기업별 데모데이를 거쳐 선정된 15개 관광스타트업의 현장 발표와 질의응답 평가를 통해 선정했으며, 기업 역량, 시장 적정성, 사업 아이템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대상엔 AI 기반 여행 추천 및 일정 최적화 기술을 고도화해 여행의 가치를 높이는 '글로벌리어'가 선정됐다. 2개 사를 뽑는 최우수상은 해외에서 짐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개인 수하물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짐키미'와, 농장에서 즐기는 피크닉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컬앤라이프'에 돌아갔다. 또한 우수상은 일상 속으로 공연과 축제를 배달하는 '먹스킹',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세금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석세스모드', 한국 소도시 여행을 디자인하는 콘텐츠 기획사 'so.dosi' 3개 사가 받았다.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대상 5,000만 원, 최우수상 각 2,000만 원, 우수상 각 1,000만 원의 사업 촉진 장려금이, 대상 기업을 배출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에는 시상금 1,000만 원이 주어졌다.
 
안덕수 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관광스타트업의 단기 고속 성장을 위해 동 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다음해에도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