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51호]2021-11-01 11:31

서울, ICCA 마케팅 최우수상 2년 연속 수상

2021 ICCA 총회서 하이브리드 시티 얼라이언스 공동 마케팅으로
국제컨벤션협회가 선정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기회로 극복한 혁신적인 마케팅’
6대륙, 22개 도시의 특별한 협업 및 파트너십이 빛난 'Our Hybrid Story'
위드 코로나시대에도 국내·외 도시와의 상생 전략으로 MICE 업계 선도할 것 기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10월27일(수)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병행)로 개최된 ‘2021 ICCA Congress(2021 국제컨벤션협회 총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서울이 가입한 ‘Hybrid City Alliance’로 ‘ICCA BEST Marketing Award(국제컨벤션협회 마케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CCA BEST Marketing Award’는 국제컨벤션협회에서 매년 주목할 만한 MICE 마케팅을 하는 기관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국제회의 분야의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린다.
 
국제컨벤션협회는 코로나19 팬대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반영해 올해의 시상 기준을 ‘위기를 기회로 바꾼 도전의식이 빛나는 선도적 마케팅 기관(Marketing through Transformation)’으로 정하고, 혁신적인 마케팅을 선보인 5개 기관에게 'ICCA BEST Mareketing Award'를 시상했으며, 서울은 'Hybrid City Alliance'와 함께 6대륙 22개 도시의 공동 마케팅, 특별한 협업 및 파트너십(Extraordinary collaborations & partnerships)으로 1위에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여받는 영광을 얻었다.
 
이밖에 류블랴냐(슬로베니아), 아부다비 컨벤션센터(아랍에미리트), 사라왁 컨벤션뷰로(말레이시아), 크라쿠프(폴란드) 4개 기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부 선정 기준은 ‘Innovation and creativity: 혁신과 창의성’, ‘Research and rationale: 연구 및 근거’, ‘Success in meeting the objectives: 목표 달성 성공’, ‘Communication: 의사소통’, ‘Return on investment: 투자 수익’ 5개 분야였으며, 최종 당선작은 ICCA 내부 심사위원의 10개 후보작 1차 선정, ICCA 전체 회원사의 5개 당선작 2차 선정으로 결정됐다.
 

최우수상(1등) 수상기관 ‘Hybrid City Alliance’
 
특히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면한 위기를 전 세계 도시와 주도적으로 화합하여 해결하고자 ‘서울’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가입한 ‘하이브리드 시티 얼라이언스’와의 공동 마케팅의 결실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최종 출품작인 ‘Our Hybrid Story’에는 MICE산업 내 경쟁이 아닌 상생의 문화를 형성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춰 MICE업계 수요자 및 공급자에게 하이브리드 이벤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6대륙 22개 도시가 노력한 과정이 담겨있다.
 
하이브리드 시티 얼라이언스(Hybrid City Alliance):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경쟁이 아닌 상생의 문화를 형성하고, 각 도시별 목적지에 맞는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지난 2020년 12월 헤이그(네덜란드), 제네바(스위스), 프라하(체코), 오타와(캐나다)가 의장국으로 출범한 국제적 얼라이언스이다. 서울은 올해 2월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가입했으며, 최근 22개 도시와 함께 하이브리드 이벤트 솔루션을 담은 'Ultimate Guide to Multi-City Hybrid Events' 가이드를 제작하여 배포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이 아시아 지역 최초로 ’Hybrid City Alliance‘에 가입하여 추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의 결실로 2년 연속 국제컨벤션협회 마케팅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위드 코로나시대에도 글로벌 도시와 함께 국내외 MICE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