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50호]2021-10-13 10:54

여행업 생태계 전환 본격 지원해 단계적 일상 회복 대비한다
여행사 디지털 전환, 종사자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등 지원
여행사 온라인 유통, 지역여행사 공유 공간 등 286억 원 규모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움츠러들었던 여행업계의 회복을 지원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2021년 본예산과 1, 2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286억 원 규모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중소여행사 사업 환경 디지털 전환, 종사자 디지털 역량 강화 등의 지원으로 코로나19 이후 시대에는 비대면과 디지털화가 더욱 확대되고 일상이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행업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 오프라인 사업 환경을 이제는 온·모바일 사업 운영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에 문관부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여행사의 사업 환경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종사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행업이 생태계를 전환하고 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추가 정책을 이어간다.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여행사 총 220개사 선정, 지원 규모는 체험형 2,000만 원, 주도형 3,500만 원 수준으로 지난 8월에 1차로 90개 기업을 선발, 과제를 수행 중이며, 현재 2차 기업을 선발(130개 여행사)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온라인 교육, 지역별 현장 특강(9개 지역) 등 여행업 종사자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교육 중이다.
 
김장호 문관부 관광정책국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우리 국민들도 일상으로의 회복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에 여행사들도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지금까지 확보된 예산으로 여행업계 회복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여행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관련 부처 등과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