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9호]2021-10-06 10:33

‘온다’, 95억 원 프리 시리즈 B 투자 유치
호텔/숙박업계 디지털 전환, 인재 유치 적극 나설 것
인재가 곧 경쟁력, 피플&컬쳐팀 신설 등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 것
  
스타트업 ‘온다’가 프리 시리즈 B투자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기업 아난티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숙박 B2B 플랫폼 ‘온다(ONDA)’는 KB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지앤텍벤처투자, 나우아이비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95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B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KB인베스트먼트는 시리즈 A투자에 이어 추가 투자를 집행했다.
 
‘온다’는 지난 2016년 설립된 호텔 및 숙박 SaaS(Software as a Service) 스타트업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숙박 관리시스템(PMS), 숙박 상품 판매중개(GDS), 호텔 매니지먼트(HM), 숙박 위탁 운영 브랜드 ‘쏘타컬렉션(SoTA : Collection)’ 사업을 동시에 전개 중이다.
 
‘온다’는 이번 투자 유치로 호텔, 리조트, 펜션 등 숙박산업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온다’는 파트너사들이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트렌드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온다 PMS 2.0’을 곧 공개할 예정이다.
 
‘온다 PMS 2.0’은 구글 호텔과 같은 새로운 판매 채널 연동 및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D2C(Direct to Customer) 기능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디지털 도어락 등 IoT 기기와의 안정적인 연동을 통해 효율적인 객실 운영과 판매를 돕는다.
 
‘온다’는 한국 기업 최초로 세계 최대 숙박 공유 기업 ‘에어비앤비’의 우수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이 지원하는 숙소 검색 및 예약 서비스 ‘구글 호텔’에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리딩 테크기업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온다’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를 발판으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에서 오로지 ‘숙박산업 혁신’에만 임직원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피플&컬쳐팀을 신설해 임직원 복지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온다’는 국내 최고급 휴양·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아난티로부터 전략적 투자도 유치했다. 양사는 숙박 관리 시스템(PMS) 공동 개발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상혁 KB인베스트먼트 이사는 “최고의 숙박 SaaS기업인 ‘온다’에 후속 투자를 진행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온다’는 국내 호텔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최적의 회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온다’를 믿어 주시는 파트너분들, 성실한 임직원분들의 노력으로 프리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호텔, 숙박업체가 믿고 함께 할 수 있는 최고의 테크 기업으로 ‘온다’를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