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8호]2021-09-16 09:46

부산슈퍼에서 관광스타트업들의 꿈을 팝니다!
외부사진 <사진자료=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 관광스타트업 판로지원 위한 로컬굿즈 팝업스토어 영도에 오픈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 이하 ‘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부산의 특화된 관광상품을 담은 팝업스토어 ‘부산슈퍼’를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상품을 제작하는 관광스타트업들이 많다. 하지만, 다수가 1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스타트업이다 보니,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고 싶어도, 비싼 수수료가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아 관광스타트업들은 제작도, 유통도 쉽지 않다. 공사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스타트업에게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관광 상품을 만드는 회사들이라면 누구나 입점해서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판매를 주축으로 ‘부산슈퍼’를 기획하였다.
 
‘다양한 아이디어로 향후 ‘부산 최고’가 될 관광스타트업들의 상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는 뜻의 부산슈퍼(BUSAN SUPER)는 영도 삼진어묵 앞 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11월말까지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부산슈퍼’는 공사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 입주기업이자 부산 로컬잡지 제작사인 ㈜다시부산과 부산슈퍼의 전체 기획을 함께 하고, 영도 기업인 로컬바이로컬에게 레트로풍의 공간 연출 기획을 의뢰하는 등 로컬 기업들과 함께 협업하였다. 또, 부산 로컬 브랜드의 상징물을 활용해 인테리어를 꾸미고, 홍보물도 슈퍼 전단지 컨셉을 살리는 등 디테일하게 보다 ‘부산’다운 연출에 힘을 실었다.
 

외부 포토존 (대표)<사진자료=부산관광공사>
 
이번 공간은 MZ세대를 타깃으로 친근하고 귀여운 콘셉트로 공간을 기획하고 포토존에 심의를 기울였다. 이를 통해 공사는 SNS를 많이 이용하는 세대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온라인 홍보효과와 관광기업들의 상품 판매 증진 효과를 제고하고자 한다.
 
부산슈퍼에는 공사에서 육성하는 부산관광스타트업을 포함하여 <부산대표관광기념품 10선>등 부산을 대표하는 30여개 관광기업이 자신들의 3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부산 로컬기업들의 체험 상품을 선보이는 원데이클래스도 여는 등 공사는 ‘부산슈퍼’를 통해 다양한 관광스타트업의 상품이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의 기업들에게 판매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도 관광상품들이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