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6호]2021-08-25 09:28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도 코로나19 검사센터 오픈
25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 동편에서 운영
오는 9월에는 제1터미널 서편에도 1개소 추가 오픈 예정
  
현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만 운영 중인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가 8월 25일(수)부터는 제1여객터미널에서도 운영을 시작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출국 여객의 편의성 개선 및 향후 항공 수요 회복기 적기 대응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도 코로나19 검사센터를 구축해 2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하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는 이원의료재단이 운영을 담당하며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1층 야외지역 동편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중에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교통센터 서편 지역에 명지의료재단이 운영하는 검사센터 1개소가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하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동편 검사센터와 향후 오픈 예정인 제1터미널 서편 검사센터, 그리고 현재 운영 중인 제2터미널 검사센터(인하대병원 운영)는 검사 방식, 검사 가격 모두 동일하게 운영되며, 홈페이지 예약(www.airport.kr/covid19/testingcenter) 후 이용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검사센터의 운영시간은 매일 07:00∼18:00(점심시간 12:00∼13:00 제외)이며, 제2터미널 검사센터의 운영시간은 평일 07:00∼18:00(점심시간 12:00∼13:00 제외), 주말/공휴일 09:00∼18:00(점심시간 12:00∼13:00 제외)이다.
 
검사 비용은 진찰료, 검사 비용, 음성확인서 발급 비용을 포함하여 PCR 검사 총 12만6,000원, 항원검사 6만6,000원 등이다. 주말, 공휴일 및 평일 아침(07:00~09:00) 시간대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코로나19 항원·항체검사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나 PCR 검사는 장시간이 소요되므로 해외 출국을 앞두고 검사센터를 이용하는 경우 검사별 결과 확인 가능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국내 공항 최초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오픈했으며, 현재까지 약 3만6,000여 명의 여객이 검사센터를 이용해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 및 음성확인서 발급을 완료하는 등 여객 편의 증진에 기여해왔다.
 
지난해 12월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운영한 결과, 출국 여객의 점진적 증가 및 해외 각국의 입국 제한 강화 등에 따라 검사센터 이용 수요는 점차 증가해왔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 2개소를 확충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5월 제안서 평가를 통해 이원의료재단(동편)과 명지의료재단(서편)을 최종 운영자로 선정했으며 6월에는 각 의료재단과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의 성공적인 오픈을 준비해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향후 항공 수요 회복기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하루 최대 4,000명 까지 검사 가능한 시설로 구축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KT 및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의료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검사센터 예약·접수 및 음성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맞춤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개발해 오는 10월부터 1차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지난해 국내 공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 이어 제1여객터미널에도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추가로 도입함으로써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시는 여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항공 수요 증가세를 반영해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의 검사 용량을 전체 출국여객의 최소 20% 이상 확보하는 등 국내·외 여객분들이 인천국제공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