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5호]2021-07-27 10:19

휙, 스와이프만으로 제주도 여행계획 세울 수 있는 서비스 출시

실시간으로 가보면 좋을 만한 여행지 직관적인 사진을 통한 추천
좋아한 장소 기반 AI가 자동으로 여행계획 수립, 위치 기반 가보면 좋을 곳 추천
  
제주도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여행자라면 반길만한 서비스가 나왔다.
 
‘쇼트클립 여행 가이드 서비스, 휙’을 설치하면 스와이프만으로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휙’은 이름 그대로 마음에 들지 않는 여행지는 그냥 넘기고, 마음에 드는 여행지는 오른쪽으로 휙 넘기면 자동으로 자신의 여행 계획에 추가되는 서비스이다. 추가된 여행지는 자동으로 앱 내 지도에 핀이 찍힐 뿐 아니라, AI가 고객의 특성과 일정을 고려해 자동으로 여행 계획을 세워준다.
 
여행은 점점 자주 떠나고 여행산업도 성장해왔지만, 소비자들은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불편함을 겪고 있다. ‘휙’은 2박 3일 여행을 준비할 때 평균 4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휙’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MZ세대는 인스타그램에서 갈 여행지에 대한 사진을 찾아보고 네이버에 다시 검색해 상세 정보와 리뷰와 별점을 살펴본 후, 다시 지도 앱으로 가서 해당 장소의 핀을 찍어 경로를 고려하느라 여행 계획을 세우는 소요 시간이 압도적으로 길다.
또한, X세대는 바쁜 일정 및 콘텐츠에 접근하기 어려움으로 인해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지만, 그마저도 코로나19로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같이 동행하는 친구, 가족이 좋아하는 여행지를 함께 고려해 자동으로 세워주는 기능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휙’은 iOS 앱스토어에서 아이폰 용 앱을 무료로 설치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초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안드로이드용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휙’은 2021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예비 관광 벤처사업’에서 최우수 부문에 선정돼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 및 데이터진흥원의 지원 속에서 사업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