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31호]2021-02-22 12:32

부동석 현 제주관광협회 회장, 만장일치로 제36대 회장 당선

사무본부 현장 중심 지원체제로 개편,‘소통협력센터’운영
 
부동석 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장(사진)이 지난 2월 19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년도 대의원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제36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에 당선됐다.
 
부동석 제주관광협회장 당선자는“지난 1년여 동안 코로나19로 힘든 제주 관광업계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수많은 고민들을 했다”면서 “제주관광협회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정책과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지금까지 제주관광협회가 외형적 성장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사업들을 했다면, 앞으로는 본래의 역할에 맞게 관광업계 지원 정책과 사업들에 집중해서 코로나19로 망가진 제주 관광업계를 복원할 수 있는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부동석 차기 회장 당선자는 이를 위해 사무본부를 현장 중심의 지원체제로 개편하고, 관광인들과의 소통을 위한‘소통협력센터’를 운영한다. 사무본부가 행정부터 업계의 홍보까지 업무 지원도 강화하고, 모든 관광인과 동행하는 관광협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
 
또한 급변하는 관광시장에서 관광업계가 도태되지 않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단체 관광객을 업계가 참여하여 유치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확대해 나간다. 그리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탐나오를 통해 관광업계가 적은 비용으로 홍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관광업계가 불합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규제 개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면서, 문화․스포츠 등 타 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강화하여 동반 성장의 길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다.
 
부동석 제36대 관광협회장 당선자는“with 코로나시대 관광업계가 한몸 한뜻으로 함께해 준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하면서, 경청하고, 행동으로 보답하겠다”는 말로 당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제주 관광업계는 지난 2019년 보궐선거로 1년여 간 제주관광협회를 운영했던 부동석 회장이 이번 선거를 통해 3년의 임기동안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많은 일들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