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20호]2020-11-12 11:08

포스트 코로나시대 농촌 치유관광 활성화 모색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농촌진흥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관광학회와 한국농촌지도학회, 국립 농업과학원 공동 주관으로 열린 ‘포스트 코로나시대 농촌 치유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삼석 의원-농촌진흥청 공동 국회 토론회 개최
한국농어촌관광학회 등 공동 주관, 농촌관광의 패러다임 변화와 대응 방안 논의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관광학회(학회장 송광인 전주대 교수)와 한국농촌지도학회(학회장 고순철), 농촌진흥청 국립 농업과학원 공동 주관으로 열린 ‘포스트 코로나시대 농촌 치유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 관계로 참가자가 제한됐으나 참가자들의 관심과 열기는 높은 가운데 개최됐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농촌 치유관광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농촌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농업·농촌이 가진 치유적 가치의 확산을 토론회를 통해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뿐만 아니라 국내여행도 위축돼 있는 가운데서도 농촌진흥청은 ‘농촌 클린사업장’ 250여 개소를 지정하여 지원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3월 제정된 ‘치유농업법’이 내년부터 시행되는데 준비를 착실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농촌 치유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참석자를 소개하고 있다.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내년 3월 ‘치유농업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 치유농업은 코로나19라는 암울한 시대를 극복할 해법이자 농촌 활성화를 위한 신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공주대학교 박덕병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시대 농촌관광의 패러다임 변화와 대응 방향’, 김경희 농촌진흥청 국립 농업과학원 연구사의 ‘농촌 치유관광객 만족도 증대 방안’, 박말녀 영암 신유토마을 위원장의 ‘치유 자원 활용 체험 휴양마을 활성화 현장 사례’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송광인 한국농어촌관광학회장이 좌장이 되어 발표자와 토론자 간의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농촌관광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농촌 치유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치유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고순철 한국농촌지도학회장이 좌장이 되어 진행한 종합 토론에는 채수완 대한라이프스타일의학회 부회장(전북대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장), 김용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진우석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 강동규 한국건강농업연구소 소장, 이재명 전국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장, 안병권 이야기농업연구소 소장, 박찬순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팀장 등이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시대 농촌 치유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의견 제시와 정부의 지원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