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13호]2020-08-19 13:29

해수부, 어촌체험관광 할인 지원 잠정 중단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따른 조치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서울과 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7월 30일부터 진행한 어촌체험관광 할인 지원을 지난 8월 16일 오전 00시를 기해 잠정 중단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지역 간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과 방역 상황 등을 감안해 추후 재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까지 발급된 할인권에 대해서는 오는 9월말까지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위생 및 방역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중인 수산물 할인 판매 행사는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돕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할인 지원을 잠정 중단하게 되었다”면서, “향후 방역 상황이 나아지면 신속하게 사업을 재개하여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마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