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90호]2020-02-19 11:42

아시아나항공, 위기극복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 발표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APU: 위원장 김영곤)', '아시아나항공 일반노조(위원장 심규덕)', '아시아나항공 열린 조종사 노조(위원장 곽상기)' 등 3대 노조와 함께 '위기 극복과 합리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아시아나항공 노사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지난 17일 3대 노조와 함께 노사 공동 선언식 개최
회사 위기 대응 방침에 적극적인 협조 약속 관심
구체적 자구안으로 임원진 전원 일괄 사표 제출 및 급여 삭감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코로나 19와 경영환경 악화로 촉발된 위기상황에 대응하고자 3대 노조와 뜻을 모았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동조합(APU: 위원장 김영곤)', '아시아나항공 일반노조(위원장 심규덕)', '아시아나항공 열린 조종사 노조(위원장 곽상기)' 등 3대 노조와 함께 '위기 극복과 합리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아시아나항공 노사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 선언문에는 ▲안전운항 수행을 위한 전심전력의 노력 ▲노사 협력의 중요성 인식 및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유지 ▲노조는 위기 극복에 한마음으로 동참, 회사는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 경주 ▲공동의 노력을 통한 현 위기상황 극복 및 항구적 노사 상생의 문화 정립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노사 간의 합의의 후속 구체적인 자구안을 지난 18일 발표했다. 후속 자구안은 전 임원들의 일괄 사표 제출과 급여 삭감 내용이 포함돼 코로나19로 인한 항공업계의 경영난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