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76호]2019-11-06 15:27

지난 9월 여행수지 적자 크게 개선
7억8,000만 달러 적자, 전년 동기대비 3억7,000만 달러 개선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지난 9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서비스수지 적자는 25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서비스 수지 적자는 전월 대비 7억1,000만 달러 늘어났고 전년 동기대비는 4,000만 달러의 적자가 증가했다.
 
지난 9월의 서비스수지 적자는 25억1,000만 달러로 집계돼 전월 대비 7억1,000만 달러 늘어났지만 여행수지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여행수지의 경우 7억8,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3억7,000만 달러의 적자폭이 감소했다. 9월 여행수지 적자는 전월 대비 2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는 일본 불매운동으로 지출이 많은 일본지역 해외여행객이 크게 감소했고 중국관광객은 지난 2017년 3월15일 이후 중국정부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한국여행을 전면 금지시킨 이후 부분적으로 완화하면서 중국관광객의 방한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경상수지 흑자는 74억8,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42% 증가했다. 지난해 10월이후 최대 규모이지만 전년 동기대비는 30% 넘게 감소해 지난 해보다 상황이 좋지 않음을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