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76호]2019-11-06 15:22

서울관광재단, 서울시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선정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왼쪽)이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오른쪽)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

유연 근무제 확대 등 높이 평가, 서울시장 표창 수상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11월 6일 서울특별시에서 주최한 ‘2019 서울시 일·생활균형 박람회’에서 일·생활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특별시 주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주관으로 6일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일·생활균형 도시 서울’을 주제로 우수기업 시상식 및 워라밸 토크 콘서트, 정책 콘퍼런스 등이 열렸다.
 
서울시는 지난 2009년부터 일과 삶이 조화로운 직장문화 조성에 관심이 있는 기관 중에서 일·생활균형 프로그램을 통해 선도적인 제도 도입 및 확대 의지,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기관을 평가하여 우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 산하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우수 기관으로 서울관광재단이 선정되었으며, ㈜한국기술경영연구원, ㈜천일건축엔지니어링 등 7개 기관과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창립 초기부터 근로자들의 일과 삶의 균형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워라밸’ 제도 도입과 운영으로, ’18년 여성가족부 가족 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재단에서는 눈치 보지 않는 연차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해 신청 사유 기재란을 없애고 결재 간소화를 추진하였으며, 매주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시차 출퇴근제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등 직원들의 ‘워라밸’ 실현에 실효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한편 임신·출산·육아기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친화 경영을 지속 실천하여, 임신 구성원 배려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노사 합의를 통해 육아휴직 기간을 자녀 1명당 1년에서 1년 6개월로 확대하였다.
 
남원재 서울관광재단 인재경영팀장은 “일과 삶의 균형이 곧 재단 구성원의 성과로 이어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생활균형의 조직문화를 지속시키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