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73호]2019-10-14 13:45

하나투어, 2019 문화예술 희망여행 ‘COA project’ 성공리에 마쳐
하나투어가 지난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브루나이와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한 문화예술 희망여행 ‘COA project’에 참가한 예술가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행에서 얻은 영감으로 오는 1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초록과 황금의 나라展’ 개최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지난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브루나이와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문화예술 희망여행 ‘COA project’를 성공리에 마쳤다.
 
세종문화회관과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번 ‘COA project’에는 회화, 설치, 사진, 도예 등 각기 다른 분야의 14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예술가들은 해외 탐방 전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한 이슬람문화 및 열대 우림에 대한 강연을 듣고, 여행과 전시 주제인 ‘조화와 공존’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해외 탐방은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를 연계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4만 년 전 선사시대 고대 유적이 남아있는 말레이시아 ‘니아 국립공원’, 브루나이 생태계의 보고 ‘울루 템부롱 국립공원’에서의 트레킹을 통해 초록빛 원시림을 경험했다.
 
또한 왕실박물관 ‘로얄 리갈리아’, 제28대 술탄의 이름을 딴 ‘술탄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 등을 방문, 절대 군주의 상징인 황금빛을 중심으로 펼쳐진 삶의 단면들을 마주했다. 아울러 Creative Space Gallery & Studio의 큐레이터와 브루나이 예술 시장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교류의 가능성을 타진해보기도 했다.
 
국내외 일정을 소화한 예술가들은 ‘조화와 공존’에 대한 저마다의 시선이 담긴 예술 작품으로 전시회에 참여한다. '2019 COA project 展 - 초록과 황금의 나라'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열린다.
 
하나투어 사회공헌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하나투어문화재단 이상진 디렉터는 “여행을 통한 영감과 조화와 공존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다양하게 확장해 나갈 예술가들의 작업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COA project’는 여행을 통해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전시를 통해 대중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하나투어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민(Corporation), 관(Organization), 예(Artists)가 협업하는 문화예술 지원 사업으로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지원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