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56호]2021-12-15 15:04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서울시관광협회 제25대, 제26대 회장 이·취임식이 끝난 뒤 두 회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남상만 전임 회장, 이임사 통해 협회 지속 발전 희망
양무승 신임 회장, 어려운 시기 서울관광 재건에 온힘 다 할 것
  
창립 60년을 맞은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돼 서울관광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서울시관광협회는 15일 서울관광재단 4층 다목적홀에서 25대 남상만 회장의 이임식과 26대 양무승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회장 이·취임식에는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김남조 전 한국관광학회 회장,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김춘추 한국마이스협회 회장, 박강섭 (주)코트파 사장,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 이은진 스페인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 등 주요 인사와 서울시관광협회 백현 이사(롯데관광개발 대표) 등 협회 위원장 및 이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양무승 서울시 제26대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남상만 전임 회장이 떨리는 목소리로 지난 15년간의 회장직을 떠올리며 이임사를 하고 있다.

양무승 신임 회장(왼쪽)이 남상만 전임 회장(오른쪽)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15년간의 협회 운영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의 전임·신임 두 회장의 약력 소개에 이어 남상만 전임 회장의 이임사, 양무승 회장의 취임사,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의 축사,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의 축사,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남상만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엄중한 시기에 이임식을 갖는 게 부담이었지만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신임 회장님과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난 15년을 함께 해 준 관광업계 지도자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자리여서 영원히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서울시관광협회가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상만 전임 회장이 서울시관광협회 직원과 프린스호텔 직원들의 감사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양무승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남상만 전임 회장의 지혜로운 협회 운영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관광 생태계가 몰락하고 업계 종사자들은 절벽에 놓여 있는 시기에 서울시관광협회가 중심이 되어 서울관광 발전과 국가관광 중흥을 이끌 수 있도록 ‘관·산·학’이 하나 되는 역할에 앞 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양무승 회장이 서울시관광협회 직원들과 투어2000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축하 꽃다발을 전달 받고 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관광협회는 서울시 관광체육국의 든든한 파트너로 서울시가 직접 수행하기 힘든 사업과 대 정부 및 국회 의견 전달 등의 역할에 앞장 서 온 양무승 신임 회장의 역할에 기대를 하고 있다”며 “그 동안의 신뢰를 바탕으로 소중한 동반자로 서울관광 발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남상만 전임 회장(왼쪽)이 양무승 신임 회장(오른쪽)에게 서울시관광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오래 전 서울시관광협회 국외여행업위원장을 역임할 때가 생각난다는 소회를 밝히며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관광업계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양무승 신임 회장이 훌륭한 선장이 되어 위기를 잘 헤쳐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축사에서 “서울시관광협회는 최초의 관광분야 법정 단체로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회장이 취임한다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양무승 회장의 가치관 경영을 통한 서울관광 활성화 의지에 공감하고 연구원도 이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서 남상만 전임 회장에 대한 서울시관광협회 직원들과 프린스호텔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 증정 및 양무승 회장에 대한 서울시관광협회 직원 및 투어2000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꽂다발 증정이 이뤄졌다.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 부회장이 남상만 전임 회장과 신임 양무승 신임 회장에 대한 약력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남상만 전임 회장이 신임 양무승 회장에게 서울시관광협회기 전달이 있었다.

양무승 회장은 마지막 순서로 서울시관광협회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남상만 전임 회장에게 전달했다. 양무승 회장은 감사패와 함께 기념품과 꽃다발을 남상만 전임 회장에게 전달하고 15년간 서울시관광협회를 이끌어 온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