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6호]2014-08-08 13:42

인천공항 日이용객 역대 최대기록 경신
지난 3일 출도착 포함 165,453명 |운항횟수 최다, 수요 몰린다

 올 여름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 수가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여행정보신문 DB)
 

올 여름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지난 3일 하루 이용객이 개항 이래 사상 최대인 165,45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8월 휴가철이 아직 2주 정도 남은 상황에서 인천공항이 신기록을 뛰어넘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8월3일 일요일 하루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165,453명(출발 80,630명, 도착 84,82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계성수기 최대 여객일(2013년 8월 4일)의 기록인 147,668명보다도 약 12% 증가한 수치이다.

여객 급증과 더불어 3일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횟수도 889회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처리한 수하물 개수는 146,704개, 여객터미널과 탑승동 사이를 연결하는 셔틀트레인의 이용객 수는 73,201명으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끊임없는 기록 경신인 셈이다.

인천공항 일일 이용객 수는 지난 7월26일 개항 이래 처음으로 15만 명을 돌파, 152,870명을 기록했다. 또 1주일 만인 2일 155,732명을 기록했다. 그런데 꼭 하루 후인 3일 또다시 최고기록을 경신하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공항공사 측은 “지난달 19일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었다. 내국인 여행객들과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여행객의 증가로 일평균 약 14만 명의 이용객이 몰리고 있다. 이번 하계 성수기 들어 인천공항의 여객 수(7월19일~8월 3일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약 9.5% 증가하며 예상보다 큰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공항 이용객은 바캉스 시즌이 끝나는 오는 17일 이후부터 점차 평시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홍열 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은 여름 휴가철 공항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1년여 전부터 안전관리 및 혼잡완화를 위한 공항운영 특별대책을 수립하며 여객 불편이 없도록 장기간 준비해왔다”며, “남은 성수기 동안에도 이용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은 비상상황 대비와 혼잡 완화를 위한 특별근무로 비상인력을 보강해 여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각 분야별로 인재를 투입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이 밖에 총 4개의 출국장 중 가장 붐비는 아침 시간대(8~10시)에 혼잡이 발생하던 1번과 4번 출국장을 확장해 더욱 빠르게 여객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형 프로모션 이벤트를 통해 셀프체크인 이용을 유도하고 체크인카운터를 조기 오픈 하는 등 출국장 혼잡 완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