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7호]2009-04-17 16:08

2009 하와이 트래블미션 현지 호텔 관계자 등 참석 성료

미 비자 최대 수혜주 ‘하와이’

트래블마트, 교육 세미나, VIP디너 등 다양한 행사 전개

하와이관광청이 주관한 2009하와이트래블미션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은 지난 14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트래블마트에 참가한 하와이 현지 관계자들.

하와이 관광 시장 활성화와 한-하와이 양국 여행업계 간 교류 증진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및 부산 등지에서 진행된 ‘2009하와이 트래블 미션’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트래블미션은 14,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16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양국 여행업계 간 1:1 트래블마트, 여행사 대상 교육세미나, VIP 디너 등 다양한 행사로 눈길을 모았다.

지난 14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트래블마트에는 한국 측 24개 주요 여행사 팀장들과 하와이 현지 총 24개 업체 관계자 간의 1대1 상담이 진행됐다. 이들은 상담을 통해 하와이 현지 동향 및 여행정보를 습득했으며, 성수기를 앞두고 신상품 개발 및 효율적인 프로모션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마트에 참가했던 A여행사 미주팀 담당자는 “비자 면제와 함께 미국 내 가능성 있는 목적지로 부각된 관광지 중 조금씩이나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곳은 하와이가 유일하다”면서 “현지에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후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또한 “허니문 및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상품 가격 및 일정 구성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하와이 현지에서 이에 합당한 탄력적인 가격을 오픈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4일 저녁에는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100여명의 여행업계 VIP들이 참석하는 ‘알로하 VIP 리셉션’이 열렸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하와이 현지 공연단이 내한하여 하와이를 비롯한 폴리네시안 전통 춤과 음악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15일에는 하와이 담당 여행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하와이 각 지역과 현지 업체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트래블 에이전트 세미나와 기자 대상 간담회가 열렸으며, 16일에는 부산에서 현지 하와이 담당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와이 미니마트&세미나’가 추가로 더해졌다.

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 측은 “시장이 어려운 만큼 하와이 역시 비자 면제에 따른 큰 효과를 입고 있지는 않지만 하와이 현지로 향하는 항공편이 다양해지고 관심 또한 높아짐에 따라 미국 내 다양한 목적지 중 성장 속도는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여행업계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취재협조 및 문의=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 02)777-0033.

[참가 업체 소개]

▲서울 트래블 마트 참가단 : 아스톤 호텔 & 리조트, 다이아몬드 와일레아 리조트 & 스파, 페어몬트 오키드 하와이, 호텔 & 리조트 오브 할레쿨라니, 힐튼 하와이, 힐튼 와이키키 프린스 쿠히오, 하얏트 리조트 하와이, 메리어트 리조트 하와이, 아웃리거 & 오하나 호텔 & 리조트,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 로얄 코나 리조트 & 로얄 라하이나 리조트, 스타우드 호텔 하와이, 카할라 호텔 & 리조트, 터틀베이 리조트, 하와이안 항공, JTB하와이, 알라모 렌터카, 허츠 렌터카, 쿠알로아 랜치 하와이, 폴리네시안 문화 센터, 오아후 관광청, 마우이 관광청, 빅 아일랜드 관광청, 하와이 관광 & 컨벤션 뷰로.

▲부산 행사 참가단 : 다이아몬드 와일레아 리조트, 힐튼 와이키키 프린스 쿠히오, 터틀베이 리조트, JTB 하와이, 마우이 관광청, 빅 아일랜드 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