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6호]2009-04-09 18:13

EK 스카이카고, 고객 만족 최고

지속적인 시설 보완 추진할 것

에미레이트항공(EK) 스카이카고가 매년 고객들에 의해 직접 선정되는 ‘에어 카고 엑설런스(Air Cargo Excellence)’ 설문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 최우수 항공화물처리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미레이트항공에 이어 2위와 3위는 루프트한자독일항공과 싱가포르항공이 각각 차지했다.

미국 에어 카고 월드(Air Cargo World)에 의해 실시된 이 항공화물처리 항공사 평가는 항공화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서비스 가치, 전산화, 고객 서비스, 운송능력 등 4가지 항목에 대해 직접 평가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EK 스카이카고는 항공화물요금, 부가서비스 등을 중점 평가한 서비스 가치 부문에서 6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전산화 부문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 세계에서 매주 무서류 화물을 가장 많이 처리하는 항공사로 등극할 만큼 항공화물전자화 시스템에 많은 투자를 기울이고 있다. 항공화물전자화 시스템은 업계전체로 보았을 때 미화 기준 약 49억달러의 운영비용을 감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람 메넨 수석 부사장은 “이번 에어 카고 엑설런스 설문 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은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로부터 직접 받은 평가이기에 그 의미가 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도입과 아낌없는 투자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