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6호]2009-04-10 17:13

인도관광청, 로드쇼 열고 대규모 프로모션 소개

“인도 여행경비 반으로 줄 듯”

맘모한 사다나(Manmohan Sadana) 인도관광청 동아시아
지국장이 로드쇼를 위해 방한한 인도관광업계 관계자들과
 로드쇼에 참석한 한국 측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인도 여행경비가 절반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관광청과 인도관광협회(Indian Association of Tour Operator, 이하 IATO)는 지난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도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인도관광협회 측은 로드쇼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소개했다. IATO 측 설명에 따르면 2인이 인도를 여행할 경우 1명의 항공권은 무료로 제공된다. 더불어 인도 내 호텔에서 2일 이상 숙박하면 추가 비용 없이 1박을 더 체류 할 수 있다. 또한 인도 관광 시 시내관광 1번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위의 혜택은 IATO에 가입된 업체에서만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여행 전 관련 홈페이지(www.incredibleindia.org)를 통해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1월 발생한 뭄바이 테러로 인해 위축된 인도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도 3대 항공사를 비롯해 주요 호텔그룹 및 여행사 등이 대거 참여, 혜택이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IATO 회원사 가운데 19개 업체가 이번 로드쇼를 위해 방한했으며 기념식 이후에 상담공간을 개설하고 한국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실시했다.

더불어 인도관광청은 로드쇼를 통해 인도의 관광매력을 전하는 한편 이 달부터 2개월간 서울 시내를 오가며 인도의 관광매력을 알릴 ‘랩핑버스’를 선보였다. 맘모한 사다나(Manmohan Sadana) 인도관광청 동아시아 지국장과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양 국 관광산업 관계자들은 로드쇼 참석에 앞서 인도관광 버스 랩핑광고 실시를 축하하는 기념 사진 촬영에도 참가했다.

아룬 아나드(Arun Anand) IATO 부회장은 “IATO는 관광산업 관련 1,200개 업체를 회원사로 보유, 인도관광을 대표하는 조직으로 인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전 회원사가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며 “지금이 인도를 가장 실속 있게 여행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강조했다. 문의 02)2265-2235.

이창곤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