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6호]2009-04-10 17:01

뉴칼레도니아관광청 기자간담회 개최

‘꽃남효과’ 업고 관광객 적극 유치

뉴칼레도니아관광청은 지난 7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워크숍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빠트릭 모아장 뉴칼레도니아관광청장(사진 가운데)
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칼레도니아관광청(한국지사장 이명완)은 지난 7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09 뉴칼레도니아 워크숍’ 및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빠트릭 모아장(Patrick Moisan) 뉴칼레도니아관광청장과 에어칼린 미셸 레지(Michel Regi) 부사장을 비롯해 현지 호텔, 여행사, 랜드사 등 13명의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국내 언론사 관계자 약 50명이 자리했다. 빠트릭 모아장 뉴칼레도니아관광청장은 “지난해 3월 한국지사를 개설하고 에어칼린이 직항을 운항한 후 뉴칼레도니아의 인지도와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며 “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준 한국여행업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 열리는 기자간담회와 워크숍은 한국관광객들을 위해 뉴칼레도니아가 준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국시장에서 뉴칼레도니아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 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종영된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이후 뉴칼레도니아에 대한 관심도가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관광청은 올해 일명 ‘꽃남효과’를 십분 활용해 더욱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판매를 도모하고, 기존에 진행해왔던 일반적인 홍보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또한 여행사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마케팅(Co-Marketing)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그동안 관광청은 한국관광객의 증가와 더불어 한국인들을 위한 관광서비스를 확대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현지 일부 리조트 및 관광안내소에서는 한국어 지도 및 브로슈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명완 지사장은 “이번 워크숍 참가로 좀 더 많은 이들이 뉴칼레도니아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뉴칼레도니아를 많이 사랑해주고 항상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라마다플라자호텔(Ramada Plaza) ▲로얄티섬관광청(Destination Loyalty Islands) ▲르메리디앙호텔(Le Meridien) ▲사우스퍼시픽투어스(South Pacific Tours) ▲아 캉 씨엘 봐야쥬(Arc En Ciel Voyages) ▲어에 칼레도니 인터내셔날(Air Caledonie International) ▲지엘피호텔(GLP Hotels) ▲청백투어(Blue White Tours) ▲필로투어스(Philo Tours) 등 9개 현지 업체가 참여했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