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4호]2009-03-27 08:54

월드 오브 아코르, 성황리에 폐막

“세계 아코르호텔 최신 정보 제공”

아코르그룹이 지난 23일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월드 오브 아코르(World of Accor)’ 행사를 개최했다.
전세계 4천 여개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아코르그룹이 지난 23일 소피텔앰배서더호텔에서 ‘월드 오브 아코르(World of Accor)’ 행사를 개최하고, 세계 각국에 위치한 아코르호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유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지역의 아코르호텔 관계자들과 한국 여행사 및 기업체 관계자들 간의 의견을 나눴다.

또한 레이 스톤 아코르호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일즈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과 패트릭 바셋 아코르호텔 동북아지역 총괄 부사장이 자리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기자회견을 통해 풀만호텔과 대한항공의 파트너십 체결, 11개 머큐어호텔 오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행사 중간에는 방송인 이다도시의 사회로 럭키드로우가 진행돼 풍성한 경품을 제공했으며 칵테일을 만들어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낳기도 했다.

한편, ‘월드 오브 아코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호텔 엑스포로, 전세계에 위치한 아코르호텔 관계자들이 한국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호텔 정보와 목적지를 소개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글·사진=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인터뷰

[레이 스톤]아코르호텔 아시아 태평양지역 세일즈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대한항공과 파트너십 체결 마일리지 적립 가능

아코르풀만호텔과 대한항공이 파트너십을 체결함에 따라 오는 4월1일부터 아코르호텔의 풀만 브랜드 호텔 또는 리조트를 이용하는 경우 1박당 대한항공의 500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오는 6월30일까지 투숙하는 스카이패스 회원에게는 3배의 마일리지(1500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레이 스톤 부사장은 “현재 풀만 호텔 및 리조트는 한국 창원을 비롯해 시드니, 파리, 방콕, 북경, 케언즈, 산야, 베를린, 마드리드 등 전세계 34개가 유치해 있다”며 “이번 대한항공 스카이패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한국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코르 그룹은 올해 안에 11개의 신규 머큐어 호텔을 개관하는 등 머큐어 브랜드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아코르그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아코르호텔 브랜드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인도 시장에 머큐어 브랜드가 진출하게 되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패트릭 바셋]아코르호텔 동북아지역 총괄 부사장

2008년 8억7천5백만유로 영업이익 창출

2008년 아코르그룹의 실적을 살펴보면 경제위기의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는 전년대비 25.3%, 하반기에는 4.3%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8억7천5백만유로의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패트릭 바셋 부사장은 “한국에 위치한 9개의 아코르호텔의 영업실적에 대해서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미국발 경기 침체가 한국시장에도 큰 영향을 가져다 주고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올해 객실 판매율이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명동 이비스호텔의 경우 전세계 100위 안에 드는 호텔로 선정되는 등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전세계적인 판매율 증가는 아코르호텔이 중저가를 지향함에 따라 고급호텔 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아코르 호텔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

패트릭 부사장은 “특히 독산 노보텔호텔의 경우 레노베이션이 지난 8일에 완료됨에 따라 더욱 다양한 고객층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아코르만의 특별한 서비스 및 가격 만족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