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04호]2009-03-27 15:20

일본 시즈오카현 관광설명회 개최

6월4일 시즈오카공항 개항 화두

일본 시즈오카현이 지난 23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시즈오카현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했다.

일본 시즈오카현이 오는 6월4일 시즈오카공항 개항을 앞두고 지난 23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관광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코무로 나오요시 후지노미바시 시장을 단장으로 한 현지 여행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및 관광지, 호텔 등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달에 제작된 시즈오카현 관광 및 후지산 등산 영상물이 선보였으며, 영상물 상영이 종료된 후에는 현지 관계자들과 한국 관계자들간의 의견을 교환하는 상담이 진행됐다.

코무로 나오요시 시장은 “시즈오카현이 일본 타 지역에 비해 한국시장에서 인지도가 낮은 것이 사실이지만 시즈오카공항이 개항된다면 양 지역의 교류가 활발해 질 것”이라며 “시즈오카현은 일본의 명산 후지산을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환경 및 골프장, 온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어 한국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여행사 관계자는 “시즈오카현이 타 지역에 비해 관광인프라가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지리적 위치가 좋기 때문에 타 지역과 연계한 상품 개발을 기획하고 있다”며 “양 국적사가 데일리 취항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한국-시즈오카 노선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