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아시아 최초로 ‘오픈 탑 2층 버스’를 운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픈 탑 2층 버스에서는 한국어로 녹음된 관광 설명이 제공돼 한국관광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홍콩섬과 구룡반도 등 유명 관광지를 보다 쉽게 둘러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버스 투어 루트는 관광청에서 발행한 자료를 통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 및 호텔, 쇼핑, 마켓, 박물관 지역 등으로 구분돼 있어 원하는 테마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빅 버스 투어를 이용할 경우 피크 트램 왕복 티켓을 비롯해 스타페리 왕복 티켓이 포함돼 있어 보다 알찬 여행을 선사한다. 빅 버스 투어는 낮 투어(10~18시)와 밤 투어(19시~20시30분)로 구분되며 요금은 어른 기준 200홍콩달러에서부터 420홍콩달러까지이다.

티켓 구입은 홍콩 현지 호텔 및 빅 버스 웹사이트(www.bigbustours.com), 전화(852-2723-2108/ 영어·광동어)로 할 수 있으며 현찰 및 신용카드 이용이 가능하다.

홍콩관광청 관계자는 “이번 빅 버스 투어는 홍콩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알맞은 투어로, 자리에 편안히 앉아 홍콩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며 “빅 버스 정류장이 있는 관광지에서 승하차가 자유로워 홍콩 자유 여행이 한층 더 유익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